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어미 마음이 이런 것일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839회 작성일 2006-12-20 11:29

본문

어미 마음이 이런 것일까?

 

 
정성 가득히 담은 김치
전국으로 시집 장가보내고
시집간 김치는
어느 가정에 식탁에서
사랑받고 있는지

 
장가 잘 간 총각김치
어느 가정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늘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담아 시집 장가보내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혹여나. 행여나...
천대 받는 것은 아닌지
정성이 부족하여
맛깔스럽지는 않은 것인지
내 손을 떠났다고
마음이 편치가 않다

 
잘 받았노라...
감사히 잘 먹겠노라고
이렇게 전화라도 주시는 분들은
그럴 때면 나는 참 행복을 느낀다
시집 장가를 보낸 어미 마음이
아마도 이런 것일까

 
행복은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것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 참 행복이다
오늘도 양념을 하며
상상에 젖어본다
이 김치는 또 어느 가정에서
사랑을 받을까 생각을 하며...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가 시집간다 작금의 유행어다
고운 맘 감칠나게 맛내어 보내어라
시절이 아름다워라 임의소식 김치 맛
건강하십시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를 발행 하신다고 노고 많으십니다. 배추에다 시인의 자화상을 넣어서 옥고의 김치가 나왔으니. 어찌 멋지지 않겠습니까. 그대가 100점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7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327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06-06-14 0
2326
無限疾走 댓글+ 4
권영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06-06-22 0
2325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06-06-23 4
2324
인사 드립니다 댓글+ 9
류 로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06-06-29 0
2323
詩人의 房 댓글+ 7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48 2006-09-15 0
2322
동행 댓글+ 2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06-11-30 1
2321
水魔 댓글+ 5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07-10-04 0
232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07-12-20 5
2319
잠잠 댓글+ 2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08-02-27 2
231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16-09-27 0
2317 이종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19-10-28 3
2316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20-03-19 1
231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22-01-11 0
231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2022-11-13 0
2313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4-10 1
2312
빛의 여행. 댓글+ 5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4-29 0
2311
일상속의 탈출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8-02 0
2310
검붉은 일출 댓글+ 3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12-13 0
2309
돈맛 댓글+ 2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7-09-07 1
2308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8-03-03 3
230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5-11-19 0
2306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8-05-31 0
230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8-11-20 0
2304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9-07-31 4
230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20-05-25 1
230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21-09-02 0
2301
바람개비 댓글+ 2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04-10 4
2300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06-03 0
2299
고심(苦心)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06-26 2
2298
가을 나무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09-25 0
2297
놓지 않으리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10-12 3
2296
상처 댓글+ 4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12-01 0
2295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12-12 0
2294
먹갈치 댓글+ 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19-07-22 4
229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18-06-22 0
2292
대리 기사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19-01-12 0
2291 no_profile 홍안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21-08-30 1
2290
누가 웃는다 댓글+ 9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06-03-21 2
2289
죽은 자의 땅 댓글+ 5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06-04-29 1
2288
사랑 어미 댓글+ 1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06-05-1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