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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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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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880회
작성일 2007-03-01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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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시집 온 새각시 마냥
발 그스래한 얼굴로
살포시 피어 있구나
화사한 너의 몸 사위가
가던길 멈추고
나도 같이 봄바람에
살랑 살랑
너의 몸 취하여
내 님에게
밝그스름한 술로
유혹 할까나
너의 몸 취하여
떠난 님에게
꽃 향기 진동하는
화전으로 잡아 볼까나
너의 취한 듯 하늘 거리는
꽃잎의 향연 들 속에서
나도 향기에 취해
춤 사위 한번 할까 보다
발 그스래한 얼굴로
살포시 피어 있구나
화사한 너의 몸 사위가
가던길 멈추고
나도 같이 봄바람에
살랑 살랑
너의 몸 취하여
내 님에게
밝그스름한 술로
유혹 할까나
너의 몸 취하여
떠난 님에게
꽃 향기 진동하는
화전으로 잡아 볼까나
너의 취한 듯 하늘 거리는
꽃잎의 향연 들 속에서
나도 향기에 취해
춤 사위 한번 할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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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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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어린 유년 시절 아버지가 산에서 가지고 온 진달래.. 입에 넣어 질겅질겅 먹은 기억이 새삼스레 떠오릅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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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진달래 술과 진달래 화전에다
춤사위 어울리면
봄날 화창한 하루가 훌쩍 가 버리겠습니다.ㅎㅎㅎ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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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안수빈 시인님 반갑습니다
향기에 취하여 잠깐 쉬었다 갑니다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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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반갑습니다. 안수빈 시인님...
이름처럼, 모습처럼 아름다운 시..
뵙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