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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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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윤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83회 작성일 2008-03-23 10:08

본문

고윤석

 

              춘곤증

 

    흐릿흐릿 무겁다

    봄의 냄새가 그윽한데

    눈꺼풀이 내려 앉는다

    생각이 몸을 방목하고

    몸음 명령자 없이 고장난 컴퓨터이다

    사라졌다 나타나는,

    명령자로써 지위를 상실한,

    몸은 제 맘대로이다

    시간도 잠시 잠에 빠지고

    몸도,

    시간이 잠에서 깬 후

    명령자는 눈을 반짝이며

    주위가 밝아 졌다

    봄기운에 가뿐하고

    삶의 향기가 봄내음에 취한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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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점심 식사후 나른해지는 봄의 오후가 공감가는 요즈음입니다.
문득 오수에서 깨어났을 때의 코끝에 물씬 풍기는 봄내음도 공감이고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라는 향기로운 마약성분에 취하면 아른아른 졸음이 온다구요?
그렇게 세상을 몽롱하게 만들어 놓고 꽃들이 쳐들어 오는거지요..
봄봄봄, 봄이 왔습니다. 시인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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