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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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72회 작성일 2005-10-27 09:51본문
사랑하는 아들 딸
속 끓이지 말고
너그럽게 살아다오
내 너 나이 때 그랬듯이
내 젊을 때 중년을 몰랐고
중년에도 노년을 몰랐나 봐
지난밤 서리가 내리더니
희미한 빛이 보이는구나
하늘도 땅도 문이 열리고
빛도 색깔도 향을 품었네
이거 참 신기한 일이구나
때가 와야만 보이는구나
언젠가 알게 될 날 있으리
이제 겨우 등에 짐 풀어놓고
홀로 청산을 오르니
끝없이 펼쳐진 길이 보이네
아마 인생의 길인가보다
2005-10-27
댓글목록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이곳 아침은 기온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늘 건안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앞날을 잘 모르는것이 사람이 아닌지요. 앞으로 살아가다 보면 인생을 깨닫게 되는건 아닌지요.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한종선님의 댓글
한종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제라도 청산에 올라 인생의 먼 길을 볼수 있다는것이 부럽습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인생여로의 길이 활짝 열려있군요.
저도 그 길을 걸으니 땀으로 흠뻑 젖던데요.
글 감상 잘했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여기까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우리네 어머니들의 마음은
자식들 걱정부터 하지요.
김시인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의 어머니군요.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희숙 선생님 좋은 뉴스를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임남규 선생님
한종선 선생님
김춘희 선생님 언제나 고맙습니다.얼마전에 집에 갔다 돌아오는 날 밤 아들이 잠을
못 이루는 것 같아서 생각하니 마음 아파서 쓴 글입니다. 늘 평안 하시기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일 선생님 고맙습니다
자식 생각, 부모생각, 왜 이렇게 가슴 아픈지
아픈 마음 달래기 위하여 계속 글을쓰야 할것 같습니다.
평안 하시기 바랍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이 부모가 되서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 하는 옛말이 틀림없는 말이라봅니다.
이곳은 비온후 햇빛이 밝게 비춥니다. 커피가 생각납니다.은은한 향기가 있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선생님..
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정말 저한테도 포근한 엄마처럼
느껴졌어요.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요?
다시 뵈올 날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