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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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885회 작성일 2010-09-15 14:21본문
어매(5)
淸 岩 琴 東 建
어매가 계시지 않는 집 '허전하고 쓸쓸합니다
온기도 없고 그저 냉랭할 뿐입니다
일어나세요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어쩌다 자식도 알아볼 수 없으신지
다 내 탓인 듯 목 울음을 수없이 토해보네요
일어나세요
대문 앞에서 불러 드린 문산댁 소리에
얼른 달려나오세요
물 한 잔 맨발로 들고 나오시던 당신
정녕 그 모습 이제는 볼 수가 없는 건가요
웃음도 정도 온기도 사라진 어매의 병실
그저 침묵만이 흐르며 가쁘게 몰아쉬는
당신의 육신뿐입니다 ,
%문산댁은 어머니의 택호입니다
2010년 8월 3일 作
淸 岩 琴 東 建
어매가 계시지 않는 집 '허전하고 쓸쓸합니다
온기도 없고 그저 냉랭할 뿐입니다
일어나세요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
어쩌다 자식도 알아볼 수 없으신지
다 내 탓인 듯 목 울음을 수없이 토해보네요
일어나세요
대문 앞에서 불러 드린 문산댁 소리에
얼른 달려나오세요
물 한 잔 맨발로 들고 나오시던 당신
정녕 그 모습 이제는 볼 수가 없는 건가요
웃음도 정도 온기도 사라진 어매의 병실
그저 침묵만이 흐르며 가쁘게 몰아쉬는
당신의 육신뿐입니다 ,
%문산댁은 어머니의 택호입니다
2010년 8월 3일 作
추천8
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빨리 쾌찬하시길 기원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염려에 감사드립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저
금동건 시인님의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화순 시인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