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魔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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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829회 작성일 2010-09-28 18:59본문
가을은 魔女인가
글 / 전 온
맑은 가을 하늘에 물들면
햇살 한 줌에
오늘, 환희에 넘치고
가을은, 가을은 마녀(魔女)같아
미소 같은 향기
끝없는 사색의 길을 이어 놓는다
가을은 늘, 허기증에 시달리는 아픔 있지만
향기 한 줌이면 잊을 수 있는
신비로운 계절
파란 하늘 맑은 햇살 살랑이는 바람이면
시름조차
사라지고 마는 것을
이슬 스러질 때 쯤 이면
가을향기 스며든 커피 한 잔 마주 놓고
미지(未知)의 그대와
맑은 햇살 나누며
들꽃 웃음소리 소소한 사연
외로운 마음에 채우고 싶다.
글 / 전 온
맑은 가을 하늘에 물들면
햇살 한 줌에
오늘, 환희에 넘치고
가을은, 가을은 마녀(魔女)같아
미소 같은 향기
끝없는 사색의 길을 이어 놓는다
가을은 늘, 허기증에 시달리는 아픔 있지만
향기 한 줌이면 잊을 수 있는
신비로운 계절
파란 하늘 맑은 햇살 살랑이는 바람이면
시름조차
사라지고 마는 것을
이슬 스러질 때 쯤 이면
가을향기 스며든 커피 한 잔 마주 놓고
미지(未知)의 그대와
맑은 햇살 나누며
들꽃 웃음소리 소소한 사연
외로운 마음에 채우고 싶다.
추천8
댓글목록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꽃 웃음소리 소소한 사연/
너무 좋습니다.
가을 향기 물씬 나는 아름다운 시심에 마음 물들이다
갑자기 커피한잔 간절해 지는군요 서둘러 퇴근 할까합니다.
전*온 시인님 정말 감사합니다.
좋은 작품으로 항상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 주시고
믿음의 향기까지 느끼게 하시는 넉넉함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지의 그대와 맑은 햇살나누며 ,,,
이가을에 저도 그러고 싶네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 다가가는 심신의 정서가 한 없이 묻어난 `가을은 마녀인가`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