運命인게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847회 작성일 2010-10-28 13:00본문
글 / 전 온
숨죽인 이파리들 치장도 하기 전
시샘바람에 발길을 재촉 한다
푸른 하늘이 오늘따라 더욱 슬프다
몰아치는 바람 앞에 고개 숙이고
낙하하는 이파리들
運命인 게야
믿었던 세월이 내 것이 아닌듯
품위 있는 주검이란 없나보다
영혼은 나무 꼭대기 찢어진 연처럼 걸리고
盛夏의 화려했던 추억마저
오염된 심연에 맴돌아
이제, 말없는 길을 가야지
운명인 게야
거역 할 수 없는 운명인 게야.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과 맞물린 세월의 바람 앞에 허공에 감돈 삶이 전해준
운명이 감돌고 있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자연의 섭리 아무도 거역 할 수 없지요.
지인수님의 댓글
지인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스리지 못할 섭리이기에
함께 살아가는 모든 生에 공존의 의미를
주고 싶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한 여름 푸른 날들도 가을의 잎새기는 겨울을 기다리게 합니다
운명이란 글자앞에서 윤회의 진리를 허상으로 사는 님들******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역할 수 없는 창조주의 섭리앞에
내 것이라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일깨우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이기에
오늘 밤 이렇게 컴 자판을 두드립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성현님의 댓글
김성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운명 속에 허덕이며 살면서 잘난척 살고 있는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결국 그런것인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