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공원에서 > 빈여백동인 | 시사문단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봄의 공원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0건 조회 1,361회 작성일 2020-01-10 14:24

본문

봄의 공원에서

김경희

봄바람이 살랑살랑
머리 빗질을 해주며
여미는 옷섶을
자꾸 끌어 당긴다

공원은 봄꽃들의 향연
벚꽃은 꽃잎 전단지 뿌리며
자기 피알하느라 바쁘고
유채꽃은 노랑머리 흔들며
교태를 부리고
청보리는 나름 풋풋하게
절개를 지키고 섰다

나비는 흥청망청 활개를 치고
새들은 서로의 소리로 교감하며
자유로운 비행을 즐긴다

봄바람에 흔들리는게
어디 꽃나비뿐이랴
봄의 여심은
바람소리보다 더한 심장의
박동소리로 쿵쾅거리고
놓쳐버린 마음줄은
하늘길을 헤매고 있다

봄같은 봄날이 성큼
다가섰다
참한 봄의 전경에
태양도 오랫만에
이빨을 드러내고 활짝 웃는다

추천1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80 페이지

RSS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289	물고기 같은 사랑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2020-01-07	1
2288	일장춘몽一場春夢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07	2020-01-08	1
2287	장미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2020-01-08	1
2286	비도오고 그래서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9	2020-01-08	1
2285	분다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2020-01-08	1
2284	북한강 문학비 앞좌대 공사 내년으로 연기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6	2020-01-08	0
2283	생로병사生老病死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7	2020-01-09	1
2282	엄마표 손수제비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2020-01-09	1
2281	가슴에 묻어둔 편지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0	2020-01-09	1
2280	바쁜심사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0	2020-01-10	1
열람중	봄의 공원에서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20-01-10	1
2278	그리움 끝에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8	2020-01-10	1
2277	담배연기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7	2020-01-11	1
2276	인동초에게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2020-01-11	1
2275	청잣빛 하늘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8	2020-01-11	1
2274	고독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6	2020-01-11	2
2273	禁煙 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1	2020-01-12	1
2272	내마음에 혈서를 쓴다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2020-01-12	1
2271	화장품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2020-01-12	1
2270	마음속에 약속의 가락지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20-01-12	1
2269	별빛 쏟아지는 밤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8	2020-01-13	1
2268	겨우살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3	2020-01-13	1
2267	철쭉, 소백에 살다	김인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1	2020-01-13	1
2266	그곳에 가면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20-01-13	1
2265	옛 동무 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2	2020-01-14	1
2264	시사문단 작가 김해 인물 환경미화원 금동건 시인' 보기 댓글+ 1개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7	2020-01-14	1
2263	행운목 꽃이 피었네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7	2020-01-15	1
2262	보석과 같은 그대여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8	2020-01-15	1
2261	몰운대 사랑 [작사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26	2020-01-16	1
2260	화장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0	2020-01-16	2
2259	목감기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7	2020-01-16	1
2258	임경대 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2020-01-17	1
2257	첫사랑	권형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2020-01-17	1
2256	원앙금침 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3	2020-01-18	1
2255	왜목 마을	김인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20-01-18	1
2254	억새의 춤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30	2020-01-18	2
2253	임경대 낙조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9	2020-01-19	1
2252	내 사랑아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	2020-01-19	1
2251	인연의 끈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8	2020-01-19	1
2250	당신의 그림자가 되어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2020-01-19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