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수 초 (福 壽 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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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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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7건
조회 981회
작성일 2008-03-20 22:13
본문
갇혀버린 사랑
동상에 걸려
죽을 줄 알았지
아픔은
슬픈비수가 되어
심장을 찌르고
인내는 죽음을 초월하였지
전설의 바람따라
사랑때문에 벌 받아
피어 난 크노멘 공주의 혼
福 壽 草
해마다
봄이 오는 길목
춘설속으로
너를 찾아 나서는 심정은
사랑 때문에 벌 받아도
꽃이고져
행복한 꽃이고져
영원한 사랑이고져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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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5월경에 노란 꽃 피는 숲속 그늘에서도 자라는 복수초.
6월경 열매 맺으려 춘설 속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복수초`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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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All arounder....다재다능한사람...
등산 뿐만아니라 꽃에도 조예가 깊으십니다
아름다운꽃 잘감상하고갑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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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얼음속에
갇혀버린 사랑.....추운 겨울에
매맞으며 자라는 들꽃 처럼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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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환상이에요 시인님..
눈꽃들 사이에 군계일학의 위상으로 피어있군요.
사랑은 아마 저런 것이겠지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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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복수초의
아름다운 생명 탄생
그누가 그냥 지나치겠습니까
시인님의 아름다은 마음씨 처럼 곱습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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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글이 멋집니다..
복수초 말은 많이 들었어도 보진 못했는데 사진 참 좋습니다..
시인님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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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복수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알겠네요
복수를 하기위해 꽁꽁 얼어버린 얼음 덩이속을 뚫고 꽃을 다 피우다니---
시인님 건강과 행복이 늘 같이 있기를 빌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