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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길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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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2,361회 작성일 2006-06-20 17:24

본문

하늘 길 걸어서

                글/전  온

이 세상 소풍놀이 언제 끝날지
누가 알리요 만
웃고 살아야지
가슴에  하나 가득
담고 있는 건
쓰레기 같은
탐욕과 분노와 원망  뿐이네

저리도 푸르른 하늘
싱그러운 바람과
찬란한 태양을 두고도
비울 수 없는
가슴은 언제나
무덤 같은 침묵에 짓눌리고

하늘 우러러
울대를 찢는 못난이
걸음이 흐트러지고
침출수(浸出水) 같은 눈물
비통한 가슴으로 울어도
갈등은 비워지지 않아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
나만이 볼 수 있는
고향이 있고 위로가 있다
한 걸음 한 걸음
더디 가더라도
이 세상 몹쓸 것들
버리고 가야지

내 고향 가는 길
가슴 비우며 발길 옮기는
나는,
이 세상의 진정한 승리자.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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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비우며 고향 가는 길은 이 세상의 진정한 승리자의 길. 마음 아픈것 아까운것 버린다는 것은 나의 모든것을 포기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사려 깊으신 전*온 시인님.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속에  있는 여러가지 중에 긍정적인 사고의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버릴 것 버리고 당당하게 나가는 긍정이라는 밝은 생각의 길이라는 것이랍니다. 전온 시인님
좋은 하루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모임에서도 가끔 뵈었으면 합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전 온 선생님^^*

저도 가끔은  슬프고 외로울때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그곳에는 어머님도 따뜻한 고향 친구도
모두가 푸근함으로 다가옵니다

글 뵙고 물러갑니다
편하고 고운 시간이 되시어요^^*

손갑식님의 댓글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오렌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래도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차분 해 집니다,,
다녀 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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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을 클릭하니 구름 피어난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지금 시각은 새벽 2시 44분,
깜깜할 줄 알았던 하늘이 이리도 푸를 줄이야~~,,,
이 시간 의미 깊은 글에 잠시 숙연해졌습니다.
오늘부터 비가 내린다는데, 날씨는 축축해도 마음만은 뽀송하시길요~~ ^^*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자다 깨어 빈여백이 궁금하여 들어와 보니
맑고 푸른 하늘이.....
선생님 시를 한줄 한줄 음미하며 제 마음도 조용히 비워내는 기도를 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려 주신 여러 문우님들께  진정한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푸른 하늘은  손선생님 작품인것 같은데...ㅎㅎㅎ  고맙습니다.
아주 훌륭합니다.  걸어 가기에 딱  좋은 하늘 입니다.ㅎㅎ
들려 주신  문우님들!!    건안하시고  행복이  더하시기를......  감사 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가는 그 마음에 희열의 승리만이 함께하기를 염원하면서   
그 푸른 길을 올려다 보며 또한 내 자신의 보이지 않는 길을 돌이키다 갑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맑고 푸른 하늘의 노무 던져버리시면 어떠실지요
전온시인님행복하세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젠 하늘 보며 살아야겠습니다.
저리도 평온한 하늘이 있음을 미쳐 모르고 살았네요.
감사드립니다. 전*온 선생님..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선생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곱고 따스한 선생님의 글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서 그대로 한참을 머무르게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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