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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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62회 작성일 2007-09-07 22:10본문
돈맛
돈 한 마리 잡아 석쇠에 굽네
돈이 익어가네
노릇노릇 익어가네
지글지글 익어가네
돈 냄새가 풍기네
돈 사람들이 몰려오네
돈 냄새 맞고 몰려오네
돈 냄새에 환장하네
돈을 싸서 한입씩 먹어보네
맛있어 죽겠다네
돈맛 못 본 사람들이
돈한테 돈 주고 절하네
돈한테 돈 주니
돈이 좋아서 껄껄껄 웃네
돈한테 물어보네
돈 계신 곳 어디냐고,
돈이 껄껄껄 웃으며 말하네
날 잡아 잡수라고,
돈 한 마리 잡아 석쇠에 굽네
돈이 익어가네
노릇노릇 익어가네
지글지글 익어가네
돈 냄새가 풍기네
돈 사람들이 몰려오네
돈 냄새 맞고 몰려오네
돈 냄새에 환장하네
돈을 싸서 한입씩 먹어보네
맛있어 죽겠다네
돈맛 못 본 사람들이
돈한테 돈 주고 절하네
돈한테 돈 주니
돈이 좋아서 껄껄껄 웃네
돈한테 물어보네
돈 계신 곳 어디냐고,
돈이 껄껄껄 웃으며 말하네
날 잡아 잡수라고,
추천1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이 껄껄껄 웃으며 말하네 날 잡아 잡수라고, >
돈을 "돼지"로 바꾸어 감상하니 딱 알맞아 보였습니다.
끝머리의 "돼지머리" 껄껄껄 웃으며 말하네 날 잡아 잡수라고...,
재미있는 풍자시 많이 웃으면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강히 지내십시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자가 좋습니다.
재미와 교훈이 함께 있군요.
즐거운 휴일 맞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