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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로스 카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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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689회 작성일 2015-05-25 13:59

본문

앨버트로스 카페에서 (김용기)          

철 지난봄을 뒤로 
나른한 눈은 탁자에 놓인 
상큼한 바이올렛의 그녀를 
마주 보고 있었네
청자색 원피스에 
하얀 레이스를 두르고
새침한 여인처럼
우아하고 도도하게
나를 보는 그윽한 눈빛

아직 고사리 대처럼 
앙다문 모습이 귀여운
다른 꽃봉오리를 향해서도 
눈길을 주었지
"우리 플로어에 나가 
춤을 출까요"
"어서 이리 오세요. 
언제든 기다릴게요"
그녀의 허락을 기다리면서
조심스레 다가가
입술을 매만지며 재촉했지

실내는 모카 향이 
안개처럼 내리고  
음악은 강물처럼 흐르고
닿은 손길에 화답하듯
꽃잎이 파르르 떨리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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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간순간 아름다운글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모습들이 보여집니다.멋진글 잘 감상해봅니다.더욱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십시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커피 향을 따라 내게 전하는 그녀의 미소가 우아합니다
깊은 생각을 전하는 나비가 되어 그대의 입술 곁으로 다가가 봅니다
바이올렛의 섬세한 움직임조차 전율로 다가오는 카페의 멋진 전경에 빠져보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용기님의 댓글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석범 시인님.
바이올렛 꽃에 제 마음을 빼앗겨 본
유쾌한 하루였던 기억입니다.
글 올림도 손호 작가님의
월미도 갈매기를 보면서
그곳 추억이 있기에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김용기님의 댓글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종각 시인님.
여러 선배 시인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는 것 없는 제게 따스히 맞아주시고
추억의 음식도 강분자 시인님의 친필 싸인도
잠시지만 문학적 대담도 무엇보다
아직 초보인 제게 관심 어린 애정이
느껴져 돌아 오는 길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항상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을 나는 새중에 가장 우아한 새가
앨버트로스 이지요
고즈넉한 카페에서 앨버트로새가 되어
아름다운 요한 스트라우스의 음악과
모카향이  흩날리는 곳에서
바이올렛의 우아함에 매료되어
이렇게 고운 작품을 남겨셨군요
(앨버트로스 카페 )에서 커피 한잔을 마셔봅니다
고맙습니다

김용기님의 댓글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 시인님.
늦은 저녁 들렸다 가셨군요.
시인이 된다는 것은 너무 멋진 일입니다
나 아닌 다른이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글을 남겨 느낌을 나눌 수 있으니까요.
사실 토요일 뵙고 인사 드리고 싶었는데
선약이 있어 뵙질 못하고 발길을 돌려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용기님의 댓글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분자 시인님.
제 공도 없이 귀한 시집에
친필도 해주시고
격려까지 해주시니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합니다.  더욱 정진하여
기대에 부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카페에 그런 여인이 있었습니까?
있었다면 행운을 잡으신 거고요.
그렇지 않다면......
희망사항일 텐데
그래도 참 멋진 시를 쓰셨나이다.

감사합니다^^

김용기님의 댓글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황현중 시인님.
네 행운이 따랐던 날이었나 봅니다.
음악도 실내의 향도 무엇보다
바이올렛에 취해  아직 다 피우지 못한
그녀를 만날 수 있었다는 건 분명 운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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