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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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68회 작성일 2006-04-03 21:17본문
반사경
글/전승근
그대 가는 길
위험 할 수 있는 그 길에 내가 있어요
소리 없는 기다림 같은 내가
외눈 크게 뜨고 바라보고 있어요
굽이쳐 돌아오는 길 위로
그대 보이지 않는 끝자락으로
당신을 위해 내가 있어요
혼자 기다림의 시간을 먹고
볼록 배불러 버린 길 위의 반사경,
내가 이렇게 자리 잡고 있어요
글/전승근
그대 가는 길
위험 할 수 있는 그 길에 내가 있어요
소리 없는 기다림 같은 내가
외눈 크게 뜨고 바라보고 있어요
굽이쳐 돌아오는 길 위로
그대 보이지 않는 끝자락으로
당신을 위해 내가 있어요
혼자 기다림의 시간을 먹고
볼록 배불러 버린 길 위의 반사경,
내가 이렇게 자리 잡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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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임남규님의 댓글
임남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인사도 못 나누고
내려 가셔서 서운했습니다.
충북에 새로운 식구 환영행사 추진 하셔야겠습니다. ㅎㅎ
늘 건강 하시고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를 위해 기다릴 줄도알고
베푸는 그런 사랑 이고싶어요~~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당신을 위해 홀로 기다림의 시간을 먹고 볼록나온 반사경이 되었어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모두는 항상 그 누군가를 기다리며 살아가지요.
산다는 것이 곧 기다림인 것처럼... ^^
전승근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을 위한 작은 배려로 묵묵히 서 있는 작은 반사경이 왠지 가슴에 확 와 닿았습니다.
작가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드리며 좋은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