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만 철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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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865회 작성일 2006-10-19 07:20본문
***대천만 철새***
敬興
새벽녘 붉게 불들인 구름사이로 난 날아가리라
들녘에 넘어진 벼이삭처럼 눕지 말고 날자
한적한 곳 정신없이 쪼아 댄 내 주둥이
삶을 쪼아 먹기에 살아볼 세상이다.
넓은 호수를 유영하며 많은 것을 생각하리라
어제까지 살아온 건 비춰진 검은 그림자
배부름과 배고픈 역경은 윤회하는 것
우리무리 삐걱거리지 않게 경계할 세상이다.
창공을 회유하며 자유롭게 날고만 싶다
능멸하는 세상을 뒤로하고 대열에 맞게
태양을 따라 힘찬 날갯짓은 아름다운 극치
쏘아보는 내 눈 지켜보는 수많은 인간들 틈을 본다.
敬興
새벽녘 붉게 불들인 구름사이로 난 날아가리라
들녘에 넘어진 벼이삭처럼 눕지 말고 날자
한적한 곳 정신없이 쪼아 댄 내 주둥이
삶을 쪼아 먹기에 살아볼 세상이다.
넓은 호수를 유영하며 많은 것을 생각하리라
어제까지 살아온 건 비춰진 검은 그림자
배부름과 배고픈 역경은 윤회하는 것
우리무리 삐걱거리지 않게 경계할 세상이다.
창공을 회유하며 자유롭게 날고만 싶다
능멸하는 세상을 뒤로하고 대열에 맞게
태양을 따라 힘찬 날갯짓은 아름다운 극치
쏘아보는 내 눈 지켜보는 수많은 인간들 틈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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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의 날개에 업혀 세상을 보고 갑니다
오늘 하루도 더 높은 창공에서 극을 이루소서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요즘 저의 시심이 떨어졌는지, 지난 여름날에 여름과 함께 떠나갔는지 글이 나오지 않아서 인지 좋은 작품을 뵈면 부럽기만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유일하시인님 글 뵙고 갑니다
좋은날되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이 달래 시인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으로
한참 머물다 갑니다.
고은 글에 고개 숙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