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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새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62회 작성일 2008-01-22 03:12

본문

만리/ 이병선

지척에 깔린 새야
갈대밭에도
저 노을 속에도

새벽을 열고자
싶다만
너 먼저 가려나

밤새
떠는 노새야
니 등에 앉은 새는

찌박귀냐
까마귀냐
아침 태양 속으로 

먼 곳을 향해
찬 바람 가르며
꿈 찾을 속셈이 아니더냐

그림자 새야  새야















추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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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족오가 생각나는 군요.^^*
한민족의 숙명어린 그림자 새
<먼 곳을 향해
찬 바람 가르며
꿈 찾을 속셈이 아니더냐

그림자 새야  새야>^^*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먼 곳을 향해
찬 바람 가르며
꿈 찾을 속셈이 아니더냐

그림자 새야  새야
==========
반복의 시어가 정겹습니다.
머물며 가슴에 담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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