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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가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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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72회 작성일 2008-10-10 17:57

본문

하나가 되어


네 이름은 북한강이고
고향은 금강이라 했지.
내 이름은 소양강이고
고향은 설악이야.

태어난 곳 까마득 멀어도
서로를 갈구하는 본능은
수 백리 험한 순례로 이어져
끝내 천부의 자성(磁性)은
우리의 간극을 용납지 않아

여기 춘천호반에 이르러
한 몸이 된 너와 나의 연(緣)
연리지 운명, 비익조 숙명
- 어떻게 부른다 한들
누가 감히 토를 달수 있겠어.

우리가 무엇을 위해
왜 만나야하는지는
굳이 알려고도 하지 마.
어쩌다 보니 라는 말은
행여 입 밖에도 내지 마.

어떤 금 긋기도 용납지 않는
춤추는 물결 너른 바다가
까마득한 날부터 이미
살 섞어 온전히 하나가 된
우리를 끌어당기고 있음이야.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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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장대연 시인님~
"춘천호반에 이르러 한몸이 된 너와 나의 연"
정말 정겹고 포근한 시향을 가슴에 담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중한 덧글 내려주신 허혜자 시인님, 지인수 시인님, 이두용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감사합니다.
남과 북이 하나가 될 날이 머지 않았겟지요.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부의 깊은 애정을 뜻하는 비익조 연리지!!!
쉬운 글감속에 많은 깨우침을 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희 부모님께서
두분 다 함흥이셔서
명절 때면 임진각에서
고향을 향하시던 그 모습이 떠오릅니다.
항상 그리운 그 곳에
저도 머물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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