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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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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453회 작성일 2008-10-27 00:33

본문

빛의 상처



내가 너를 볼 수 있다는 것
네가 나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
모두 빛이 주는 은혜로움이며
상처다.
빛을 그리기위해 한 시인이 화가를 만났다
태양이 제 존재를 태우기 위해 토해내는
저 피를 화가는 빛으로 수놓았다
아름다운 상처들,
현기증 나는 행복에 빛은 혼란스러웠다.
태양의 뜻이었을까, 사람들의 이기심의 발로인가
화가가 수놓은 황홀한 이 언어들
빛은 비밀스럽게 속으로 상처를 숨겼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고가로 빛의 상처를 사갔다.

이제,
가장 가까운 곳에 걸려있는 깨달음
그러나 깨달아서는 안 된다
저 아름다운 빛의 상처를 위해
나의 이 백치의 행복을 위해.
어찌 네가 나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어찌 내가 너를 느낄 수 있겠는가
숭고한 이 관계의 법칙들이
모두의 존재를 구원할지니,

상처는 구원받지 못한 저만을
제 속 깊은 곳에서 남몰래
아픈 거짓으로 용서한다.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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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방정민시인님 ..
내가 너를 볼 수 있다는 것
네가 나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
모두 빛이 주는 은혜로움이며
상처다. 마자요 흔적흔적마다 빛을 발하고 있어
그기분 알것같아요 ..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빛은  다시 물로 환원되어 제속 깊은곳에서
부드럽게 아픈 거짓으로 용서하지요 세상과 타협하기위해ㅎ
이 모든걸 어떻게 아셨을까 방정민시인님은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세상에서 빛보다 빠른것이 있을까요?
빛의 흡수도 그 어느것보다 빠르고........
빛이 주신 감사함으로 햇살 가득한 창가에서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저 또한 가슴시린  거짓으로
용서를 구해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의 상처가 환원되는 세상에 시인은 화가를 만났습니다.
시인은 화가가 되고 화가는 시인이 되었습니다.
`빛의 상처`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임춘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너를 볼 수 있다는 것
네가 나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
모두 빛이 주는 은혜로움이다....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 봅니다.
볼수 있고...느낄수 있다는 행복에...
머물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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