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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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407회 작성일 2008-10-28 01:43본문
임춘임
엊그제
파란 싹 돋아나
힘차게 손가락 펼쳐 들고
함께 하자 언약 하더니
무럭 무럭 자라
서로 어깨동무 하고
한뼘 두뼘 뻗어
우렁차게 오르더라
시간이 흘러
어느새
노랗게 빨갛게
힘에 겹다고
하소연 해 대네
결국
청춘 묻어 두고
가쁜 숨 내쉬는 시간처럼
세월의 무정함속에
숨어버리는구나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잎은 고운 색으로 변하여
곧 세월 속으로 사라지겠지요
세월의 무상함을 보고 갑니다
< 담쟁이 > 잘 감상 하였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담쟁이가 알록달록 이쁜옷입고
가을햇살 가득한 담벼락에 커텐을 치고 있는 풍경이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
세월의 무정함이 이쁜 담쟁이 추억으로 간직하시는
좋은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엇그제 인천 계양산을 오르다보니
주택가 담장에 예쁘게 물들어있는 모습이 너무예뻐
잎새를 만저보고 갔어요,,,
시인님 잘보고 쉬어갑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시 잘 감상하였습니다.
담쟁이를 심어 볼 수 있는
환경이 살며시 부럽습니다.
싹이 나서 예쁘지요, 하는 모습도 보니,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담쟁이 잘 감상하고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쟁이의 삶을 엿보셨군요
머물다갑니다 ,, 건필하세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쟁이 세월의 벽을 타고 시간의 흐름 속에 멈춰서 있습니다.
`담쟁이`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임춘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담쟁이 한해살이에 우리네 인생이 통째로 들어 있더만요....선배님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