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박무薄霧여! 눈을 열어다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378회 작성일 2010-07-04 15:54

본문

박무薄霧여! 눈을 열어다오,

                          시몬/ 김영우

바다가 갯뻘 안고 입 맞추는 곳
갈매기 덩달아 노래하며 춤추고
영종교 건너가며 그 모습 보려는데
박무는 야속하게 나의눈 가리우네

나는 버스를 타고 버스는  배를 타고
배는 무의도로 향하였다

실미도와 무의도 손잡고 사는 곳
바다가 열리는 간조 때  맞추어
뭍에서 오는 손님 소나무 반기는데
박무는 여기서도 나의 눈 가리려나,

호룡곡산虎龍谷山 국사봉國史奉까지 땀 흘려 종주하며
북녘에는 연백평야, 장산곶까지
남녁에는 인천 앞바다 멀리 멀리
박무는 여기서도 나의 눈 가리우네

하늘이 내려앉은 서해 바다에도
악의세상 바라보는 마음의 눈에도
박무여! 차라리 햇님을 초대하여
나의 눈 열어다오,



# 박무(薄霧) = 미세한 물방울이나 습한 흡습성 알맹이가
                    대기중에 부유한 현상 / 안개종류
연백 평야  =  북한 대동강 줄기에 위치한, 평야
장산곶(長山串)=황해도 서해 해주 쪽에 위치한 송림이 유명한 곳

# 산악인들, 서해 무의도에서 산행을 즐기며......
추천1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해의 아름다운 전경이
마음에 그려 집니다.
눈으로 볼 수 없으면 마음으로 보는 수 밖에요. ㅎㅎ
해가 떠 오르면 순식간에 사라질 안개는
오늘,  인생길에도 자주 나타나곤  한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행하며 체험하신 안개가 눈 앞에 선하게 펼쳐집니다.
`박무여! 눈을 열어다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素熙 안효진님의 댓글

素熙 안효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무낀 서해바다
비록 시몬님의 눈은 가렸을지 몰라도
저도 봅니다. 마음으로^^
차라리 햇님을 초대하여 나의 눈
열어다오 즐감하였습니다.
건필하십시오^^

김성현님의 댓글

김성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리를 보고자 햇님에게 매달리는 마음, 깊이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박무가 눈을 가리는지 내가 눈을 감고 있는지 햇갈리는 이 세상에 무엇이 참이고 무엇이 거짓인가요? 차라리 햇님에게 기댈 밖에요. 아이러니하게도 박무가 세상을 다 맑게 보게 만드는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少井 변정임님의 댓글

少井 변정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혼자 그곳을 거닐고 싶습니다.
 한적한 바닷가에 여행 온 것 같은 느낌에 시상에 젖다 갑니다
마음이 너무 아름다우신 선생님은 행복 할 것만 같습니다.
건강 또 건강이 선생님의 필수 조건이랍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곳은 다 찾아 다니시는
김영우 시인님
박무가 가리어도 잘 보고
덩달아 여행 잘 하였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차라리 어느때는 박무가 있어 다행스러울 때도 있으나
진흙 안에서도 장미꽃을 피우듯이 모든것들을 정화하며 살아 가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8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6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2005-06-05 3
2168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2005-10-13 23
2167
가쁜 숨소리 댓글+ 1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2011-10-29 0
2166
현(炫)의 노래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2 2013-06-22 0
2165
빗물의 편지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93 2005-04-05 6
2164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2007-10-18 5
2163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2008-08-22 4
216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2013-02-15 0
216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2016-03-17 0
216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2016-11-14 0
2159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2019-04-29 0
215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3 2020-02-28 0
2157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4 2006-11-22 1
215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4 2015-11-18 0
215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2005-06-19 3
215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2007-06-02 0
215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2011-01-15 8
215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5 2018-09-17 0
2151
동녘에서 댓글+ 3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05-04-16 3
2150
그녀에게 댓글+ 4
함재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396 2005-06-01 2
2149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06-07-21 0
214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06-10-30 0
2147
산막이 옛길 댓글+ 4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11-09-22 0
214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12-06-15 0
2145
숙녀와 펑크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6 2013-11-16 0
214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05-07-11 2
2143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05-10-03 7
214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06-05-07 8
2141
망초꽃이 좋아 댓글+ 7
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07-02-02 10
2140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07-09-18 1
2139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08-12-03 3
2138 문정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7 2011-07-05 0
2137
야생화와 조화 댓글+ 2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05-06-30 3
2136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06-08-26 0
2135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07-06-11 6
2134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08-05-27 6
2133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08-09-03 3
2132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11-10-12 1
2131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8 2021-04-13 1
2130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9 2006-08-3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