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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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이른봄의 칼날같은 시샘에도
한여름의 폭염과 거센 폭풍우에도
휑한 늦가을의 쓸쓸함에도
산천이 은빛으로 찬란한 엄동설한에도
굽힘이 없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철 염량(炎凉)이 바뀜에도
싱그러움 고이 안은 채
언제나 그자리에 계시는 당신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당신의 올곧은 그 마음을
사철 푸르른 나의 빛으로 곱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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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한결같이'라는 말처럼 어려운 것이 없을 듯 합니다.
그런 대나무의 굳힘이 없고 푸르는 마음을 닮고 싶네요. ^*^
박영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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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곧 하다는 것은 늘 당당하고
이상을 확고히 한다는 뜻으로 해석 하고 싶네요
신동일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건필과 건강 하세요^^*
장찬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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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게 배우고자하는 시인님의 겸손한마음
배우고 갑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당신의 올곧은 그 마음을
사철 푸르른 나의 빛으로 곱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모두 배우고는 싶지만
잘안되는것이 사람의 심성인가봅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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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시심을 뵙습니다...가을이 지나며 더욱 시인의 글이 마음에 닿읍니다.
신동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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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옥시인님 고마워요..그날의 수상 광경 아직도 선하답니다,선녀같았어요../영실시인님 감사해요, 그날 밤엔 더욱 이쁜 모습이었어라.../정찬규작가님 고마워요/박민순 작가님 늘 방문해주시니 몸 둘 바를../오작가님 감사해요 , 늘 건강하셔요/동일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