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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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
靑錫/전광석
겹게 오른산, 바라본 세상이
모두다 내안에 있는듯하여
숨 내쉬고 하늘을 보니
고운 구름은 닿을 듯 내민 손을
그냥 갑니다.
상투 잡고 살아온 길 멀기만 해도
싫어 좋아 굴래 따라 넘는 고개가
그나마 임이 있어 손 잡아주니
오르막에 태산 짐은 솜털 입니다.
날잡아 뿌린 씨앗 초록을 이뤄
넉넉한 마음에 노랫소리는
넓은 바다 솟구치는 파도를 넘는데
푸른 하늘은 자길 보랍니다.
갈라진 열구름 다시 모이고
선녀가 날 부르며 오라 하기에
화롯불 바람잡는 병풍 같아서
가슴에 그려놓고 안으려 하니
인연이 아니라며
눈물 찔금 흘리고 갑니다.
***
열구름 :떠가는구름,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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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런 어찌할까요
눈물 찔금 흘리고 가다니요
고은글 감상하고 갑니다
안양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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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여 나는 욕망 구름같나이다.
고운 글 느끼고 갑니다.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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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길 멀기만 해도, 살아갈길 멀어도
손 잡아 주는 님이 계시기에
그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고운 글에 행운까지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