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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립 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50회 작성일 2006-09-13 16:15

본문



우리 나눔의 삶 살아야 하는데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 깊었던 기억

세월이 저만치 흘러가면서

인정의 싹도 메말라 가고

물질문화 앞을 가려 마음도 어둡다



너를 만나려면 예약을 해야 하고

찾아가면  또 눌러 열게 하는 절차 ...

나를 살피는 너, 나는 너를 볼 수 없어

네가 문 열어야 내가 들어간다

차단된 우정과 무거운 철문 소리 ...

짓눌림과 냉기 속에 어찌 나눔이 있으랴



얼기설기 나뭇가지  엮은 사립짝 두 개

나무 기둥에 비끄러매면

웃으며 바라보고 헐겁게 문 열 것을

철문을 떼어내고 사립 문 달 날이

언제일까 손꼽아 기다려진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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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요즘 저희 동네엔  담장 허물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담 하나 없는데도  얼마나  마음이 가벼운지 모릅니다.
도둑도 없어 지구요.ㅎㅎ    시인님의  바램을  절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립문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정겹던 옛 동네가 생각나는군요.
도심의 아파트는 문 하나 사이을 두고 아주 먼 나라 사람들이 산 듯
이웃과 이웃이 장벽이 생겼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감하며 덧글을 씁니다.
무너진 소련 시대에는 철의 장막이라 하더니...,지금은 시멘트 장벽에다,
철의 문이 아파트마다 이고, 문단속 집 단속이라지만, 그래도 도둑 들고 강도당하는 험한 시대인 것 같습니다. 아파트에 이웃과 거래 없고, 삭막한 시멘트 졍글인지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관문 하나로 세상과 단절이 되기도 하는
시대에 우리가 살고있지요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저 어릴적만해도 지금처럼 삭막하지는 않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늘 웃는날 이어지길 기원하면서...()...
즐감하고 갑니다.
강녕하소서~!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주신글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날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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