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생명과의 싸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31회 작성일 2006-12-01 06:15

본문

敬興


손톱 무좀도 삶이 어려운지
짧게 깎아도 끈질기게 살을 파고든다.
그러다 더 이상 파먹을게 없으면 사라지려나
세상을 방관했던 쓰라린 내 처지가 남아있듯
초라한 손톱 뿌리 끝 달랑달랑 믿음직스럽지 못한 놈
후회의 정점(頂點)에 도달해서야 알았다
흔들리는 가정환경에 차갑게 스며오는 올겨울
어느 손톱하나 애중하지 않으랴
끝없는 생명과의 싸움은 손끝에서 일어나는데
정녕 당신은 무얼 바라보고 있는가! 
미묘한 싸움으로 인해
문턱에 걸려 일어서질 못하는 두 마음
별빛이 부를 때마다 서글퍼지는 눈망울이여
깔끔한 청춘의 열 손톱은 어디 갔는고?
새살을 밀고 향긋하게 돋아나면
다듬고 연연하게 사랑해줘야지
잡지 못해 보내야할 세월의 뒤안길에
싸워야할 생명은 왜 이리도 많은지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 자체가 싸움이 아닐까 합니다...
나와의 싸움,,,,다른이와의 싸움.......
아침을 열며 생각하는 하루 될 것 같습니다,,,,,,즐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8건 48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68
절합니다 댓글+ 7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3-01 0
2167
안녕하세요.. 댓글+ 8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3-23 0
2166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4-10 2
2165
제 비 꽃 댓글+ 11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4-24 0
2164 서울지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847 2006-05-04 3
216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5-19 1
2162
아가의 얼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6-17 2
2161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6-09-24 1
2160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8-01-10 4
2159
시작 댓글+ 6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08-01-31 6
2158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9-07-22 3
2157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9-08-14 4
215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9-10-31 2
2155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9-12-18 2
215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20-08-12 1
2153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21-01-04 1
2152
퍼즐 맞추기 댓글+ 5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06-03 1
2151
단 골 댓글+ 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08-18 0
2150
조약돌 위에서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10-11 0
2149
연분홍 철쭉 댓글+ 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6-12-10 1
2148
하얀엽서 댓글+ 5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07-12-04 6
2147 김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06-03-15 0
2146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06-04-04 0
2145
春夜 댓글+ 4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06-04-21 4
2144 최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06-06-24 7
2143
7월의 풍광 #7 댓글+ 7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06-07-14 0
2142
그림자 새야- 댓글+ 5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08-01-22 5
2141
그 촛불 댓글+ 6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17-01-27 0
2140
사랑의 길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17-09-15 0
2139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18-02-25 0
2138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18-06-07 0
2137
길고양이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19-01-09 0
2136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19-08-12 4
2135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22-09-01 0
213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22-12-26 0
2133
불면의 밤 댓글+ 5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44 2006-06-28 3
2132
8월의 서정 #7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2006-08-14 0
2131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2006-08-26 1
2130
사 립 문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2006-09-13 4
2129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2006-10-3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