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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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상 무념(無常 無念)
박 란 경
암자 뒤꼍에 수 백 년 동안 수도하는 은행나무 선승
지청구에서 벗어나려 제 몸 말리다 노랗게 되 었나
사리 몇 알 붙여 두더니 그마저도 내려놓고
끝끝내, 천명으로 가려나 소슬한 바람불어
염불 소리에 팔만사천 업보 여의었나
깊고 푸른 하늘가에 곱디 고운 춤 사위 로 돌아가네
,유유히 제 몸 풀어 왔던 그곳으로 돌아간다네
댓글목록
조용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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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쁜 자태를 뽐내던 은행잎도 계절앞에선 어쩔수 없나 보네요. 박시인 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오.
윤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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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경 시인님, 은행잎의 색깔이 그래서 노랗게 되었나요?
무상무념. 그리할 수만 있다면....
건안 하시고 건 필하소서~!
전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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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념무상!!. 참 좋은 삶이지요. 그런데 현실은 어떻 한데요?......
참 어리석은 질문 입니다.ㅎㅎㅎ
은행나무가 부러워서 투정 좀 부려 보았습니다......
지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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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경 시인님 잘 지내시죠
사진 싸이즈를 조금만 줄여서 올리면 눈에 쏘옥 들어 오겠네요..^*^
11월 19일쯤 (토요일) 시간 함 맞춰 봅시다...
황용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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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빠져들고 싶은 가을 풍경입니다.
어쩜 저리 예쁠 까요.
그 광경을 잡아 놓으셨군요
멋진 글 로~~~
감사 드려요
건필 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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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글 입니다.....뵙고 갑니다...시 평이 필요칠 않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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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디 왔던곳...근원으로 되돌아 가는것이...자연의 이치라 생각하며 시심에 잠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