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단풍 잎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11회 작성일 2005-11-11 16:14

본문

          단풍 잎새

                                            신 동 일

빠알간 홍안으로 미소로 반겨주던
너의 모습은
표연히 나부끼고
갈 바람에 흩날리던 낙엽이어라

소매깃 적시며 붉게 타오르던 너의 정열은 
내 가슴에 남았구나
 
고운 님 보내고 오는 슬픔 안으로 젖어드니
애절함  애써 가리운 채
서성이는 발걸음

언젠가 돌아올 기쁨을 기약하며
겨우내 기다림으로 지낼
인고의 세월들

당신이 가는 걸음 걸음마다 수를 놓아 보냅니다
울긋불긋한 제 자취를 고이 고이 담아서요

그러면
새 봄 날
파아란 향기 담아
잊지 않고 오실런지.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언젠가 돌아올 기쁨을 기약하며
겨우내 기다림으로 지낼
인고의 세월들
당신이 가는 걸음 걸음마다 수를 놓아 보냅니다
울긋불긋한 제 자취를 고이 고이 담아서요
그리움 저리저리 사뭇힙니다 선생님 고운 글에 함께합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걱정 마세요, 신동일 시인님 ^^
내년 봄에는 더욱 고운 옥저고리에
황금비녀 비껴 끼고
날아갈 듯 한 하얀 하이힐 신고
사뿐사뿐
신시인님 품으로 안길 터이니
소녀 비단치마에 쓸 시나 한 수
멋있게 지어
옥매트 속 깊이
고이 고이 모셔두시길... ^^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뵙고 갑니다..."고운 님 보내고 오는 슬픔 안으로 젖어드니
애절함 애써 가리운 채서성이는 발걸음".............
아름답고 애절한 시어를 보며...감사 드리며...편한 밤 되십시오

신동일님의 댓글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한옥작가님 고마워요/강연태작가님 그리고,박민순 작가님 고맙구요/김태일시인님 넘 고마워요, 특히그날 밤의 광경 가족들의 참여와 환한 미소가 선하네요.../오작가님 감사해요/..동일 글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7건 48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67
추억 댓글+ 7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2005-11-12 4
2166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8 2005-11-12 2
2165
날개를 가지고 댓글+ 10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05-11-12 7
216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7 2005-11-12 9
2163
추억 댓글+ 14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 2005-11-12 11
2162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3 2005-11-12 5
2161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5-11-12 3
2160
晩秋의 校庭 댓글+ 6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7 2005-11-12 14
2159
시/대나무 댓글+ 6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2005-11-12 1
2158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2 2005-11-12 5
2157
아름다운 이별 댓글+ 10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5-11-12 1
215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5-11-12 3
2155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5-11-11 7
2154 강연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2005-11-11 0
2153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4 2005-11-11 1
2152
망각 댓글+ 4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5-11-11 8
2151
詩人 댓글+ 10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2005-11-11 2
2150
임종 댓글+ 12
오한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0 2005-11-11 3
열람중
시/단풍 잎새 댓글+ 6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2005-11-11 2
2148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6 2005-11-11 1
214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7 2005-11-11 1
2146
그대 그리운 날 댓글+ 11
박민순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400 2005-11-11 4
2145
눈 물 댓글+ 10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2005-11-11 4
2144
당신 안에는 댓글+ 12
허순임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68 2005-11-11 1
2143
주름살 댓글+ 10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5-11-11 7
2142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3 2005-11-11 13
2141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5-11-11 5
2140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1 2005-11-11 3
2139
글 쓰기 댓글+ 5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2005-11-10 3
2138
小人소인 댓글+ 7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5-11-10 4
2137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2005-11-10 4
2136 이민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9 2005-11-10 28
2135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2005-11-10 1
213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5 2005-11-10 2
2133
낙엽 댓글+ 10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7 2005-11-10 5
2132 박정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2005-11-10 4
2131
한마디(一言) 댓글+ 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5 2005-11-10 7
2130
청개구리의 변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2005-11-10 1
2129
건망증 댓글+ 7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6 2005-11-10 4
2128
아내의 웃음 댓글+ 6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9 2005-11-10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