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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나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06회 작성일 2005-11-12 10:24

본문

              대나무

                                                    신동일


이른봄의 칼날같은 시샘에도
한여름의 폭염과 거센 폭풍우에도
휑한 늦가을의 쓸쓸함에도
산천이 은빛으로 찬란한 엄동설한에도
굽힘이 없는 당신을 생각합니다.


사철 염량(炎凉)이 바뀜에도
싱그러움  고이 안은 채 
언제나 그자리에 계시는 당신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당신의 올곧은 그  마음을
사철 푸르른 나의 빛으로 곱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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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영실님의 댓글

박영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곧곧 하다는 것은 늘 당당하고
이상을 확고히 한다는 뜻으로 해석 하고 싶네요
신동일 시인님 안녕 하시지요.
건필과 건강 하세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당신의 올곧은 그  마음을
사철 푸르른 나의 빛으로 곱게 물들이고 싶습니다
모두 배우고는 싶지만
잘안되는것이 사람의 심성인가봅니다

신동일님의 댓글

no_profile 신동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연옥시인님 고마워요..그날의 수상 광경 아직도 선하답니다,선녀같았어요../영실시인님 감사해요, 그날 밤엔 더욱 이쁜 모습이었어라.../정찬규작가님 고마워요/박민순 작가님 늘 방문해주시니 몸 둘 바를../오작가님 감사해요 , 늘 건강하셔요/동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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