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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잎 낙엽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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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63회 작성일 2008-11-24 13:12

본문

                한 잎 낙엽을 보며


                                                          최승연
죽어서 젯 빛 하늘에 꿈을 심어준 한 잎 낙엽 보며
가는 시간 아쉬워 두 눈 부릅뜨고 거친 숨 몰아쉬는
나는 누구인가!

낙엽 한 잎 또루루 굴러 내 앞에 머물 때 연민(憐憫)에 빠져
갈바람 세차게 불 때 마다 휩쓸려 뒹구는 낙엽을 보며
현실 도피의 감상적(感傷的)사랑에 빠진
베르테르의 죽음에서 순수한 사랑이 보였는가!

만상(萬象)이 무희(舞姬)처럼 허연 속살 내어놓고
흐느적거리며 춤을 추는데

아!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낙엽 밟으며 함께 걷던 그해 가을이 그리움 이란 걸!

깊어가는 겨울 밤 흰눈 두텁게 쌓일 때야 내가 낙엽 된 줄을...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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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잎의 낙엽에 연민에 들고
그 낙엽을 짓밟으며 시상에 잠기는
시인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고운 사진 좋은 시 즐감 하였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과 힌눈이 쌓여가는 시점입니다
시인님의 시상과 어울리는 계절입니다
제가가는 길가에도 낙엽한장 굴러와 웃었으면 하며 쉬어갑니다....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구르몽의 낙엽이 떠오르는군요 우리도 언젠가 낙엽이리니...
북풍이 휩쓸고 지나간 정원에 또 몇번의 서리가 내리고 아 갑자기 슬퍼지네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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