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석양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57회 작성일 2008-11-25 11:41

본문

석양

康 城 / 목원진


푸른 별에

이슬처럼 묻어 담은 바다를

태양은 손빛으로 어루만져지나니

홍조 띤 소녀의 볼기 마냥

서녘의 하늘 감빛으로 물 들고

솜털 같은 구름 불 지른 것 같이 타올라

서쪽바다 뜨거움에 못 이겨 울렁이고 있다.



왠지 너의 아픔이

이 마음에도 투시되어

반 조각 태양에 서러움 던진다.

물결 울다 지쳐 밤의 이불로 잠드니

건너간 태양은 다른 고을에 동을 밝히고

그들에 기지개 켜게 하여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고 있겠다.



기쁨도 슬픔도 괴롬도 즐거움도

하룻밤 밤하늘 이불 아래 쉬고

내일의 오늘을 맞이하고자

깨인 거뜬한 몸과 맘으로

새 해님은 영접하리라.



 

추천7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사진과 시상이 어울림니다,,,
서해에서만 볼수있는 아름다움이지요
시인님의 시상에서 편안히 쉬어봅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시인님 사진작가도 하세요?
석양을 보시고 이렇듯 구 절 구 절 표현에 놀랍습니다
항상 마음뿐아니라 눈도 아름다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진앞에 서계실선생님을 그리며 존경합니다.
석양을 그 누구보다도 더 애착이 가실 터이신데...
이리도 싱금을 울리는 시를 읊으시니 더욱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감사히 머물다가 물러 갑니다,
건안하시기를...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2건 48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2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5 2008-10-27 7
212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0 2008-10-27 7
2120
담쟁이 댓글+ 8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2008-10-28 7
2119
플랫폼 댓글+ 9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2008-10-28 7
2118
이파리 葉 書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8-10-28 7
2117
詩 집 한권에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2008-10-28 7
2116
가을아 댓글+ 7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8-10-30 7
2115 방정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7 2008-10-30 7
2114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554 2008-10-30 7
2113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08-10-31 7
2112
수세미 댓글+ 7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2008-11-01 7
2111
낙엽 댓글+ 8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1 2008-11-07 7
2110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9 2008-11-07 7
2109
공원 스케치 댓글+ 7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609 2008-11-07 7
2108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7 2008-11-11 7
210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3 2008-11-14 7
2106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6 2008-11-18 7
2105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3 2008-11-19 7
2104
당항포의 풍경 댓글+ 7
신의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6 2008-11-20 7
2103
가랑잎의 노래 댓글+ 8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9 2008-11-20 7
210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5 2008-11-20 7
2101
첫 눈 댓글+ 8
최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3 2008-11-21 7
2100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2008-11-24 7
열람중
석양 댓글+ 6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8-11-25 7
2098
정동진 댓글+ 8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2008-11-28 7
2097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4 2008-12-02 7
2096
연인/작품사진 댓글+ 7
박정해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539 2008-12-08 7
2095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2 2008-12-08 7
2094
홀로 산다는 것 댓글+ 6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9 2008-12-11 7
2093
습관 댓글+ 7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2008-12-11 7
2092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2 2008-12-11 7
2091
방포항에서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2008-12-13 7
2090 지인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08-12-14 7
2089
당신 오시는 길 댓글+ 7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4 2008-12-15 7
2088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4 2008-12-16 7
2087
홀로 나선 길 댓글+ 7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9 2008-12-16 7
2086
겨울 눈치 댓글+ 7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5 2008-12-17 7
208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9 2008-12-18 7
2084
설레임 댓글+ 5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1 2008-12-19 7
2083
햇살 한줌으로 댓글+ 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2008-12-20 7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