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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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의 사랑詩:김영태 떨어지면 죽을 것 같았든 불치의 병 구석기 시대에 살던 이야기는 흩어져 있는 흔적이 되어 무딘 돌 촉의 화살이 꽂혔다 끊어지지 않는 숨이 어두운 터널 속에서 흐느낄 때 어디에선가 떠돌든 진눈깨비 같은 진실이 어둠 속에서 살벌한 눈길을 보내고 풀 석 이는 바람에도 남아있는 흔적이 아프기만 하다 아픔에, 살아있다고 걸어가면 굳어가든 상처의 딱지가 바다의 비늘로 돋아나 해변을 걷어차고 눈물만이 진실이 아니라고 어리석은 깨달음을 용서의 그물로 건져 올려도 너는 모른다 자해에 시달리는 사랑을 |
추천3
댓글목록
전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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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에 시달리는 사랑을.....너는 모른다. 깊은 고뇌입니다.....
한참을 머물고 있었네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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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글에 시심을 두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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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뵙고 갑니다..자해에 시달리는 사랑 이라는 시어에서...더욱 깊은 사랑의 의미를 새겨 봅니다...고뇌하는 시심을 뵈오며....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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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그런 사랑 하나쯤 남아 있는 건 아닐까요?
깊이 공감하다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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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사랑은 그리운 추억이 되어 자꾸 되돌아오곤 하지요.
김시인님의 고뇌를 더듬어 봅니다. ^^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시인의 고뇌는 아랑곳 하지 않고, 저는 그저 애뜻하고도, 절절한 시인의 사랑만을 훔쳐 달아납니다. 도둑입니다. 부디, 제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고 영원히 건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