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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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210회 작성일 2005-11-07 22:36본문
비가 내린다
글/전승근
비가 내리고 있다
부스러질 것 같은 마음 허전하고
창가를 때리는 가는 빗방울은
우리들의 눈물처럼 흘러내린다.
불어오는 찬바람은
계절을 저 만치 밀어 버렸다.
비에 젖은 슬픔이 나직이 속삭이고
나는 흐르지 않는 눈물로 울고 싶어진다.
흘릴 수 없는 눈물이면 가슴으로 태워 말려버리리
몸 밝힌 고독한 가로등 아래로
아이처럼 주저앉아 울고 싶어도
받아줄 위안 그대는 없고
서산으로 붉은 해 넘어가
어둠이 거리를 먹어 버린 시간
비는 여전히 유리창을 타고 흘러내리고
내 눈물은 가슴속에서 말라가고 있다.
글/전승근
비가 내리고 있다
부스러질 것 같은 마음 허전하고
창가를 때리는 가는 빗방울은
우리들의 눈물처럼 흘러내린다.
불어오는 찬바람은
계절을 저 만치 밀어 버렸다.
비에 젖은 슬픔이 나직이 속삭이고
나는 흐르지 않는 눈물로 울고 싶어진다.
흘릴 수 없는 눈물이면 가슴으로 태워 말려버리리
몸 밝힌 고독한 가로등 아래로
아이처럼 주저앉아 울고 싶어도
받아줄 위안 그대는 없고
서산으로 붉은 해 넘어가
어둠이 거리를 먹어 버린 시간
비는 여전히 유리창을 타고 흘러내리고
내 눈물은 가슴속에서 말라가고 있다.
추천3
댓글목록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건필하세요^^^^
황용미님의 댓글
황용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로는~~펑펑 울어 주세요
아픔이 다시 못 오게...
슬픔이 멀리 도망가게~~~~~~
건필 하세요~~~^^..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에 젖은 슬픔을 보며
가슴 속에서 타서 말라가는 눈물-
이 얼마나 비장한 남자의 눈물인지요.
전 승근 시인님,
건안하십시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들은 가슴으로 울고 있군요.
전 눈물이 흔해서 홍수가 된답니다.
때로는 가슴도 저미어 내를 이루지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 빈여백이 눈물바다 되도록 다 쏟아 놓으세요
속 시원하실겁니다 여자들은 눈물이 많아서 잘 압니다
마음 잘 다스리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안 인사드립니다.
시인님 시심에 동참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