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송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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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408회 작성일 2010-09-26 02:09본문
한가위 송편
海印 / 허혜자
하늘 높고
달도 밝은
팔월
열나흘 밤
대청마루
둘러 앉아
송편 빚던 시절
한 손에 두 알 씩
동글동글
엄마가 빚은
반달 송편
내가 만든
못난이 송편
솔향기 솔솔
송편 찌는 내음새
팔월
열나흘 달밤
한가위 송편.
2010-9-21(음력 팔월 열나흘).
海印 / 허혜자
하늘 높고
달도 밝은
팔월
열나흘 밤
대청마루
둘러 앉아
송편 빚던 시절
한 손에 두 알 씩
동글동글
엄마가 빚은
반달 송편
내가 만든
못난이 송편
솔향기 솔솔
송편 찌는 내음새
팔월
열나흘 달밤
한가위 송편.
2010-9-21(음력 팔월 열나흘).
추천63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송편 많이 드셨나요?
행복한 시간이 되셨겠지요.
서울은 떡집에서 주문해다 나누어 먹었습니다.ㅎㅎㅎ
시대의 변화겠지요.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허혜자 시인님.!
송편빚어 아들딸 손자손녀 모두 모여 즐거운 한가위 기쁘게 잘 보냈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북한강 문학제에서 뵈옵고 변변히 끈끈한 정도 나누지 못하고 헤여짐이 아쉬웠습니다.
가을을 맞이하며 더많은 옥고를 매궤삼아 홈-페이지에서라도 자주 뵈옵길 바랍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정윤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흩어져 살고있는 형제들을 생각하며
송편은 삐뚤거려 볼품없이 되어도 한자리 끼인다는 것이 좋았던,
그때를 돌아보며 아름다운 시향에 젖었다 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 가신
전 * 온 시인님
김영우 시인님
정윤호 시인님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