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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막이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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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2,396회 작성일 2011-09-22 16:4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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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막이 옛길

                                          시몬 / 김영우

낭만의 ‘산막이 옛길’ 향군산악회를 유혹하고

익어가는 벼이삭 고개 숙여 인사한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외사리

새롭게 단장한 10리길, 추억을 역는다.

 

산과 물 잔잔한 호수 괴산 땜 품속에

자연을 노래하는 시인의 향기 다채롭다.

소나무 출렁다리 어린이 마음

뜨거운 사랑 나눔 음향수 정사목

하나인 내 조국 남북형제 연리목

꼬리풀, 층층대, 금불초, 들꽃 핀 산야

옛 얘기 속삭이는 고인돌 역사

탐스럽게 익어가는 사과 빛 내 사랑이여

 

‘편안하고 완만한 길‘ 외면하고

‘힘들고 위험한길’ 택했던 등산길

90도 석벽 길 아찔한 산행

등잔봉(450m) 정상, 능선 따라 천장봉 까지

가을 하늘아래

칠성로 산막이 마을 고요한 내 마음

 

아름다운 괴산 산막이 옛길

발자국에 추억 새겨 가슴에 담고

땀으로 얻는 건강 행복한 산행 길......

 

#정사목 :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남녀의 모습의 나무(음양수)

연리목 : 뿌리가 하나에서 가지가 합쳐진 나무

                                         2011년 9월21일 <향군산악회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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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행에서 우러 나온 가을의 정서가 추억과 조합하여
다가온 계절의 문턱에서 따스하게 전해져 옵니다.
<산막이 옛길>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남희님의 댓글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전남 순천만에 갔을적에
그 길이 생각납니다
여러 갈랫길을 표시 해놓았던... 저는 명상의길을 걸었습니다
힘든길은 노노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의 선!

이순섭 시인님 고맙고요,
김남희 시인님 그 길이 생각 나나요?

지나고 보면 모든 뒷글이 추억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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