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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62회 작성일 2005-11-05 00:43

본문






                자 백



                박 란 경




불러서 가는 길은 얼마나 괴로울 것인가

 나 스스로 황토길 너머 바람을 따라 나선다면

 그 길은 그다지도 힘든 일은 아닐지

  모든 것이  제각기  맞추어 돌아 간다는데

 잎은 줄기에 줄기는 가지에

가지는 뿌리에 닿아있다는데

 나는 어디로 돌아 갈 것 인가

 무심히 앉아 빈방을 둘러  보고

  마음을 가지런히 빗 는다

  말없이 말 한마디도 엮지 못하고

  어느덧  부끄러운 욕심 자라나

  나 같은 그림자 하나 생겨두고

  감히 등뒤  돌려 보지 못한 비루한 계집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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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란경 시인님, 잘 돌아가셨는지요.
지나가는 빗줄기에 씨앗이 움터 자라듯
탄생이란 이 세상을 거져 얻은 것,
무조건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세상 살아가는 것이지요. ^^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시인님! 덕택으로, 잘 돌아왔습니다. 사모님과 더러 다른 분들께서도,잘 돌아 가셨는지..조용원 지부장님! 고은영 시인님! 비루한 글을 관심 가져 주심을 ,가슴 깊이 감사히 여기고 있습니다.모두들 건안 하시구요! 이 가을에 자연과 벗삼아,좋은 작품 많이 쓰시길..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시 뵙고 갑니다......."어느덧  부끄러운 욕심 자라나 나같은 그림자 하나 생겨두고 감히 등뒤  돌려 보지 못한 비루한 계집".........일반 화가가 그린 사과그림은 그저 먹고싶은 생각이 들지만 세쟌느의 사과는 말을 걸게 만든다는.......
박 시인님의 시는 말을 걸게 만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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