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필 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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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최승연
세파(世波)에 찌들려
잊고 산 세월
포근히 감싸주는
진진한 미소
연 자주 꽃잎사이
피어나는 향기
가슴 가득 차 올라
포근히 감싸주는 그대
코를 스치는 향긋함에
생각이 난다.
언제나 함께 하는 그리움
지난 세월 아쉬워
뒤 돌아 보면
자주색 라일락 꽃
오래전부터
곁에 있던 사람
이제 사 그리움이
가슴 가득 피어나는
순결한 사랑인 것을
라일락 꽃처럼 활짝핀 당신
신혼의 그 얼굴 생각이 난다.
댓글목록
권명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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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잔잔한 꽃향기에 흠뻑 취해 제 가슴에도 사랑이 피어나듯 합니다. 즐감하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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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임 반가워
내 열정 한꺼번에 모두 살라버리고
헛헛한 가슴 한구석이 비어 올 때
뒤에서 보일세라 참고 참았던 마음
기어코 터져버린 나일락 향기
안으로 피멍으로 절제된 보라빛 사랑은
진득이 빈가슴 꽉 채워주며 오래오래
사라지지 않는 깊은 그리움으로 남기고 있습니다
김건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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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
바람과
구름과
그 들이 사는 하늘
이를 지켜온 임의 정원.
늘 변함없는 향기로
그립다 못 해
'지난 세월 아쉬워'
라일락 꽃을 피운
사랑!
오늘이
그 향기 속으로 다려 갈
바로 그 날입니다.
정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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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난히 라일락을 좋아한답니다. 길을 가다가도 라일락 향기가 느껴지면
주위를 둘러보죠! 어딘가에 피어있을 라일락의 향기를 시인님의 작품에서 느껴봅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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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인님
라일락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글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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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고운 詩 < 라일락 필 때면 >
소녀의 마음 같은 고운 詩
즐감하였습니다
건강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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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봄은
라일락이 피어야 무르익지요.
잊혀진 사랑이 기억 되도록......
봄을 즐기며 돌아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