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나간 외로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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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572회 작성일 2006-09-28 10:21본문
/ C. B. S.
둑에 서서 강을 보니
소리없이 흘러온 물줄기
워드 메서 와 어디로 가니
바다의 물결이 그리워 가나
하늘에 떠가는 구름은
어느 곳에 일어나 누구 찾아
정처없는 곳을 나르고 있는지,
잡힐 것 같은 검은 구름이여
얼마를 날러 그 비 뿌리려나,
둘이나 하나인 텅 빈 가슴
옆에 서서 보니 그의 눈에는
무심한 눈망울만 깜빡거리어
무엇인지 넋 없이 쳐다만 본다.
옆 모습 아무도 없는 듯
표정없는 눈시울 말없이
흐르는 물줄기만 지켜보니
홀로 갖는 마음 외롭기 한이 없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흘러가는 물줄기를 바라보시는
사모님 모습이 멋이있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감사합니다. 미운 사람(말싸움 뒤) 멋있게 보아주시니, 여기의 글은
아내의 글을 다듬어서 올린 것입니다. 좋은 계절입니다. 많은 창작을 기다립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구름은 어디서 와 어디로 가는가, 말없이 흐르는 강물은 바다를 그리워함일까 무심히 깜빡거리는 그대 눈망울 바라보며 나 홀로 외로움에 젖는다는 시인님의 글, 가을 외로움인가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흐르는 물처럼 외로움 괴로움 모두 흘러보내 버리세요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둘이 하나인 텅 빈 가슴...
오래된 기억속에 추억이 숨쉬는 그리움이 왠지 잊혀지질 안을 듯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홀로 갖는 마음... 옆에서 다시금 바라보는 시인님의 마음을 보고 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많이 위해 주길 바라는 마음!
눈이 큰 사람이 눈물이 많데요!
명절을 맞이하여 고향생각도 나고
그래서 아마 여러 마음이겠지요.
오늘 제가 상담의 과정을 공부하고 왔는데요.
공감이 가장 필요한 감정이래요.
혹 연민은 아닌지 살펴보시고
자아실현을 위해 많은 격려 해 주시면
하나의 과정일 것이고요.
진솔성도 필요하데요.
즐거운 한가위 꼭 보내셔요^^*
제가 깨 받으러 갈 때까지용ㅇ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