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머물고 싶은 강물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720회 작성일 2006-05-12 02:17

본문


                  머물고 싶은 강물

 

                                              글/전광석

 

 

              너의 흐름에 시작이

              언제부터 였을까.

            그토록 묵묵히 감정 없이 흐른다고

              그 누가 말을 하던가.

 

              너 역시 머무르고 싶은 마음을

              생으로 흙 살 깎아서 둔치 만들고

              여울 목 넘기 싫어 뱅글 뱅글

              잡아도는 그 심사를 두고

 

              때로는 바다 목 전에 둑 넘어서

              들판에 배를 깔고 발악하는 모양이

              윤회의 굴레 속에 가면 오지못할 길

              서러워 삼 베옷에 널브러져

              통곡 하는 여인네 같구나.

 

              그래도 어찌하랴

              너도 나도 가야할 길

              가고 오는 그 시간이 억겁이 걸릴 망정

              해코지하는 배냇병신은 되지 말세나.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강이 가까워서 휴일아침이면 자주 나갔었는데~, 요즘엔 못가봤어요.
갑자기 강가 그림이 펼쳐져서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고운 날~, 행복하세요. ^^*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흐르는 강물도 어려움이 많겠지요
인생과 다를바 없이
꼭 손잡고 가족과 함께 하시길 바라면서 즐감하고 갑니다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광석 시인님!
이글을 보고 느낌은 쇠 날게 위에 몸을 싫고 이번에 오가는 목하의 강산을 보니, 강이 나무뿌리 마냥 작은 줄기 모여 큰 줄기 되더니 둑 세워 호수가 되고 그 물 나누어서 각 밭의 농작물에 뻗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역시 물의 혜택을 누리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인공 호수이나 그 위에 머무른 작은 배들도 호수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 이상이었습니다.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이 흘러감은 정해진  이치인데
인간의  작은  심사로  인해  막을 수야  없겠지요.
마음을  띄우고  잠시  유희  하소서.  즐겁지 않을까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1건 48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4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06-06-21 0
2040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5 2020-03-19 1
2039
여름 비 댓글+ 4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7-12 0
2038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08-04 1
2037
섬 23 댓글+ 5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06-12-07 6
203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7-01-09 0
2035
그 촛불 댓글+ 6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7-01-27 0
2034
성자의 삶 댓글+ 2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7-09-29 0
203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9-09-18 3
203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9-12-18 2
203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20-08-06 1
2030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20-03-25 1
2029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4-23 4
2028
거울. 댓글+ 2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4-30 0
2027
서강 에서. 댓글+ 5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6-19 4
2026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6-07-05 1
2025
실체 댓글+ 3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07-11-06 3
2024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8-03-19 0
202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18-06-11 0
2022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2020-08-12 1
2021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06-04-30 1
202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6-02-26 0
201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8-06-01 0
2018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8-06-02 0
2017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9-11-18 2
2016
사랑의 의미 댓글+ 7
최덕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6-21 1
2015
그대 그리고 나 댓글+ 6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731 2006-07-31 1
2014
절망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06-08-14 0
201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9-08-30 4
2012
손 등에 뜬 달 댓글+ 4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6-04-12 0
201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6-06-13 0
2010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7-04-08 1
2009
반달만두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7-08-10 0
2008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5-14 0
2007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5-20 1
2006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6-17 0
200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7-16 0
2004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8-15 0
2003 김원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8-09-18 0
200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9-09-22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