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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보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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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3건 조회 854회 작성일 2006-12-07 17:19

본문



                                마주보는 달

                                    봉천  최경용


                              산을 뚫어
                              하늘을 담은
                              山속 작은 연못에
                              연꽃 사이를 潛影하는

                              달

                              외로움에 지친 영혼
                              그리운 벗 그려본다

                              저 달에
                              그대 눈빛 담아
                              내마음 마주하고
                              님 그려 반기려니

                              정 그리워 못견디걸랑
                              자비로히 연꽃 담긴
                              저 달을 보아라

                              고향 벗
                              그대 눈망울 안에 같이 한다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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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 달에 최경용 시인님의 모습을 새겨봅니다.
건강하시죠? 시인님.
다음에 뵈올 때까지 좋은 글 많이 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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