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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 마음이 이런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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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858회 작성일 2006-12-20 11:29

본문

어미 마음이 이런 것일까?

 

 
정성 가득히 담은 김치
전국으로 시집 장가보내고
시집간 김치는
어느 가정에 식탁에서
사랑받고 있는지

 
장가 잘 간 총각김치
어느 가정에서 사랑을 받고 있는지
늘 하는 것이지만
이렇게 담아 시집 장가보내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혹여나. 행여나...
천대 받는 것은 아닌지
정성이 부족하여
맛깔스럽지는 않은 것인지
내 손을 떠났다고
마음이 편치가 않다

 
잘 받았노라...
감사히 잘 먹겠노라고
이렇게 전화라도 주시는 분들은
그럴 때면 나는 참 행복을 느낀다
시집 장가를 보낸 어미 마음이
아마도 이런 것일까

 
행복은 큰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작은 것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 참 행복이다
오늘도 양념을 하며
상상에 젖어본다
이 김치는 또 어느 가정에서
사랑을 받을까 생각을 하며...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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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가 시집간다 작금의 유행어다
고운 맘 감칠나게 맛내어 보내어라
시절이 아름다워라 임의소식 김치 맛
건강하십시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치를 발행 하신다고 노고 많으십니다. 배추에다 시인의 자화상을 넣어서 옥고의 김치가 나왔으니. 어찌 멋지지 않겠습니까. 그대가 100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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