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아버님의 겨울생각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60회 작성일 2008-01-10 10:50

본문

아버님의 겨울 생각
                       
                          詩/竹杷 車連錫
겨울 해가 산을 넘는다
산새 한 마리 날개 떨면서
지는 해 등에 업고 숲을 덮는다.

창턱에 걸린 산그늘이
허공을 밟으며 창문을 열어 들고
진종일 바람에  할킨 裸木이
지는해 바라보며 목을 뽑는데

산자락 동강내며 달리는
자동차의 숨가쁜 질주가
커져만 가는 겨울의 차가운 시간.

볕 받은 양지골 햇살 먹던 무덤도
쓸쓸히 혼자 남으니
대티골(竹峙마을)에 홀로 둔 米壽(미수)의 어머니
도량(道場)길에 가쁜숨 소리 들리고
북망산천 아버지 유택(幽宅)도
쓸쓸한 겨울 밤 되니
혼자서 떨겠구나.
============================================                       
 대티골: 地名.일명 竹峙라고 하는 내 고향 지명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홀로 계신 어머니 !
아버지는 옆 자리를 보며 어머니를
기다리고 계시겠죠
조금만 외로워도 참고 기다리세요.
아직 당신보다는 저에게 엄마가 더 필요하니깐요
그렇게 저도 빌어봅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50건 48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050 함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4-14 1
2049
고심(苦心)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6-26 2
2048
답변글 [re] 남자의 집 댓글+ 10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8-18 1
2047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09-11 0
2046
가을바람 댓글+ 6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10-11 1
2045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10-31 0
2044
사랑찾기 1 댓글+ 3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12-14 1
204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6-12-18 4
2042
정기구독건 댓글+ 1
이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8-01-18 1
2041
잠잠 댓글+ 2
이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08-02-27 2
2040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2018-06-16 0
2039
다리가 셋. 댓글+ 4
강덕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04-25 0
2038
밤으로 가는 길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08-25 1
2037
인사 드립니다 댓글+ 10
오순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09-30 0
2036
태양의 미소 댓글+ 4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10-08 0
2035
아름다운 야경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6-12-24 1
2034
나라는 것은 댓글+ 1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08-01-06 1
203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18-04-30 0
203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20-02-15 1
2031
음악속의 편지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4-01 0
2030
어머니의 배웅 댓글+ 7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4-10 2
2029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4-10 2
2028
서울 25時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6-22 1
2027
겨울나기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08-03 1
2026
반갑습니다.. 댓글+ 7
김상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6-10-31 0
2025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07-01-08 1
2024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19-12-23 2
2023
터 미 널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3-31 3
2022
春夜 댓글+ 4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4-21 4
2021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5-09 1
2020
물망초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5-11 2
2019
유혹 댓글+ 4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6-21 0
2018
7월의 풍광 #5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7-09 0
2017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8-26 1
2016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9-15 0
201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9-24 1
2014
마주보는 달 댓글+ 3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861 2006-12-07 3
열람중 차연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8-01-10 4
2012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17-02-07 0
2011
소녀상 댓글+ 5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17-03-0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