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다 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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潭香/황 숙
창 넓은 카페 창가에서
마음 울리는 피아노선율에
그리움 담뿍 담아
커피 한잔 진하게 우려
마신다.
창 밖에 낙엽은 쉼없이
떨어져 길가를 덮고
하얀 서리에 진홍빛 되어
임 기다리는 단풍잎은
애달프다.
혹여 그대 오시는가
하염없는 눈길로
열린 길 바라보니
마음 먼저 길 끝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
댓글목록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마음 먼저 길 끝에 기다리고 있다. 황숙 선생님 그날 잘 들어가셨지요?
저두요..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황 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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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들어 갔습니다~*^^* 고맙습니다~*^^*
건필하시길~*^^*
김영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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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 시인님 처음 낯설어 인사도 옳게 못 드리고 ^^
다음 번엔 찐하게 인사 드리겠습니다.
건필하십시요
고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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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누군가를 기다림에는 마음이 먼저 달려가지요?
^^ 좋은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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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시인님, 오고 계세요.
바람결에 떨어진 낙엽길을 밟으며
사푼히 시인님 곁으로
아주 멋있는 그대가
윤해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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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 시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너무 아름다우셨고요~ 너무 바쁘셔서 인사 제대로 못 드렸네요.
다음에 뵈올 날 기대하겠습니다.
건안 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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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 시인님!...... 정말로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 드리구요!....뵙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