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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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5건 조회 2,409회 작성일 2006-09-30 14:51본문
가을서정
시; 금 동 건
들녘은 가을이 익어 간다
고추밭 햇볕 잔뜩 머금으며
지붕 위 호박 한가위 달처럼
빙그레 웃음 짓고
내 몸에도 성큼 가을이 왔다
옷소매 길어지고 하늘거리던
바지의 올 두 겹으로 변하고
긴 바지로 갈아 입는다
가을꽃 향기에 취한 꿀벌
무아지경 가을걷이가 한창
한가로이 나는 잠자리 붉은 잠옷
갈아 입고 노을 속으로 사라진다
시; 금 동 건
들녘은 가을이 익어 간다
고추밭 햇볕 잔뜩 머금으며
지붕 위 호박 한가위 달처럼
빙그레 웃음 짓고
내 몸에도 성큼 가을이 왔다
옷소매 길어지고 하늘거리던
바지의 올 두 겹으로 변하고
긴 바지로 갈아 입는다
가을꽃 향기에 취한 꿀벌
무아지경 가을걷이가 한창
한가로이 나는 잠자리 붉은 잠옷
갈아 입고 노을 속으로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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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속에 깃들어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느껴봅니다
잘 감상했습니다. ^*^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추석 명절 잘 보내십시오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 만들어 가시고요
따뜻한 손 꼭지여 드리는 행복한 시간이 가득하소서
더도 덜도 말고 꼭 풍성한 한가위만 같으시길요^^*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바지 속에 가득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강연옥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집도 잘받아 보고 있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영춘시인님
고맙습니다
추석 돈많이 버시고
항상 행운이 깃들길 바랍니다
한미혜 시인님
벌써 긴바지 입었거든요
춥습니다 조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