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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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457회 작성일 2007-06-01 08:15본문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최승연
연초록 나뭇잎 좀 보세요.
저녁노을 살포시 내려앉으면
하루일 마감하고 행복에 젖던 곳
실바람에 낙엽 뒹구던 저곳에서
연초록 생명들이 손짓하네요.
지평선 저 넘어 하얀 날개 달고
예쁜 당신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지난날 아픈 상처 싸매주던 푸른 숲
미풍에 밀려오는 향긋한 봄 냄새에 취해
돌아앉아 얼굴 붉히는 새 색시 같아요.
붉은 저녁노을 계절을 재촉을 하고
심천(深川)의 색깔은 잘 익은 사과를 닮았는데
광풍에 시달리는 파도처럼
내 마음도 저토록 출렁 이네요
꼬불꼬불 산 길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봄 햇살은
두꺼운 표피를 터트리고
연초록 예쁜 선물 주려는가 봐요
아!
이제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최승연
연초록 나뭇잎 좀 보세요.
저녁노을 살포시 내려앉으면
하루일 마감하고 행복에 젖던 곳
실바람에 낙엽 뒹구던 저곳에서
연초록 생명들이 손짓하네요.
지평선 저 넘어 하얀 날개 달고
예쁜 당신 다정한 모습으로 다가오는데
지난날 아픈 상처 싸매주던 푸른 숲
미풍에 밀려오는 향긋한 봄 냄새에 취해
돌아앉아 얼굴 붉히는 새 색시 같아요.
붉은 저녁노을 계절을 재촉을 하고
심천(深川)의 색깔은 잘 익은 사과를 닮았는데
광풍에 시달리는 파도처럼
내 마음도 저토록 출렁 이네요
꼬불꼬불 산 길 따라
부드럽게 이어지는 봄 햇살은
두꺼운 표피를 터트리고
연초록 예쁜 선물 주려는가 봐요
아!
이제
기다리던 봄이 오는가 봐요
추천1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초록이 꽃보다 더 아름다움을 느낄 때가 있었습니다
고운 싷야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유월 즐거움 가득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풍에 밀려오는 향긋한 봄 냄새에 취해
돌아앉아 얼굴 붉히는 새 색시 같아요.>
여기는 봄이 지나 북상하는데, 산에 들에 꽃 찾아
얼굴 붉히는 선남선녀들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선돈님의 댓글
이선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초록 기다리던 저녁노을 봄사위
미풍 밀려오는 봄 내음에 내 마음도 출렁입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푸른유월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글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의 언땅을 뚫고 솟아나는 봄은 늘 생명과 희망의 행진입니다.
아름다운 글 뵙고 갑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시인님..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이 가득한 봄의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