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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망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829회 작성일 2006-03-28 14:55

본문


꽃망울



똑똑 가슴을 노크하는
잠 못 이루는 이 밤에

별들의 속삭임이 하늘에 넘쳐
줄줄이 흘러 내리는데
얄밉도록 적막한 봄바람이여

몇 날 몇 밤 봉긋한 젖가슴 앓고
뜬눈으로 기다려왔던가
살포시 다가서는 고운 햇살 앞에

두 눈에 고인눈물 영롱한 보석처럼
수줍은 듯 살짝 그 고운 보조개로
방긋이 피어나는 그리운 첫사랑아


2006-03-28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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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터질듯 터질듯
너무나 아름다워요. 봉긋 내민 자태가
조금만 바람이 스쳐지나가면
방긋 미소짓겠는데요.
고운글에 젖어봅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 넘무 아름답습니다
영롱한 눈망울이 보입니다
행복하시고 건안하시기바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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