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던지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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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837회 작성일 2006-04-26 22:15본문
글/전승근
해가 산 위를 달린다
아침이 온 거야
그러면 나는 질문을 한다
아침이 무엇인지 아느냐 아이야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아
네겐 시간이 필요하니까
내게도 너에게도
아니 우리 모두에게도
아침은 시간을 필요로 하고
내겐 버려야 할 것들을
정리해야 할 출발점이기도 하지
아이야 아침이 온 거야
너에게 만은 버릴 그 무엇이
지금은 없었으면 좋겠구나
댓글목록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겸손하신 독백에 깊은 감흥을 받습니다.
누구나 바라는 바람이 아닐까 싶네요.
종연의 아이가 되기를 말입니다.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을 향한 한번쯤은 돌아보고 가는 것이 인생인가 합니다.
결국은 다 버리고 간다 하지만
사는 날 만큼은 인간이기에 채우고 비우고 반복의 연속이겠지요.
깊은 마음 헤아려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식에 대한 사랑이 보입니다
밝은 길이 열리길 바라면서 평안 하시길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그아이적이 있었는데 어느날 보니..세월이 세월을 먹었더군요.
다시 한 번 어린 저의 시절을 생각케 합니다.
전승근님의 댓글
전승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버려야 할 것들을 많이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는게 아닌지 ,,,
마음 비우기 연습을 할까 합니다.
여러 동인님들께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되어 반갑습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움으로 오랫만에 뵙습니다.
늘 건안 하십사..인사 드리며...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울것 없는 맑고 깨끗한 아침을
늘 맞이 할 수 있다면
그 삶은 성공한 삶이겠지요.
아름다운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건필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