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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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78회 작성일 2005-10-31 04:45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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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진수 선생님, 안녕하세요.
바다가 아버지를 부릅니다.
하이얀 파도가 되어 아버지로 다가옵니다.
부서지는 파도 위에 아버지의 사랑이 안개 되어 피어 오르네요.
슬품이 와도 말없이 묵묵히 바다만 바라보시는 아버지!
많이 그리우신가봐요.
전 아버지, 그러면 생각나는게 있답니다.
제가 막내여서 그런지 어릴적 업어주고, 목마도 태워주곤 하셨지요.
아버지의 등이 그리워지네요.
글 감상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임혜원님의 댓글
임혜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진수작가님^^
우리네 아버지들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암울하고 힘든 상황들을 헤쳐나가야했던 우리의 아버지들!
그 시절의 아버지들은 자식들 배 골치 않게하는 게 어쩌면 최대의 목표였을지..
그래서 따뜻한 말 한마디,따뜻한 눈길 줄 여력이 없지 않았나 싶읍니다.
그리고,그 아버지가 깔아 놓은 반석 위에 우리가 서 있고
우리의 아이들은 예전에 우리가 느낀 무언가를 또 다른 느낌으로
아빠의 그림자를 느끼겠지요..
김진수작가님의 깊은 글에..한참을 머물다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 말이 없었던 것이겠지요.
이제 아버님의 마음을 읽으신 모양이군요.
김진수 작가님처럼 속이 깊으셨던 아버님이셨던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