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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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시 금 동 건
옹기종기 네 식구
한 지붕 단란했던
그 순간 그 행복
엄동설한 춘 삼 월 지나
싱그러운 여름이 왔건만
우리는 월말 부부란다
여우같은 집사람이 보고 싶을 때면
술 한 잔으로 마음 달래고
토끼 같은 딸이 보고 싶을 때면
눈물로 밤 지새우며.
빈 방 홀로 누워 보지만
천장에는 그리움만 가득
주마등같은 옛 기억이
빛이 되어 사라진다.
여우야 토끼야 보고 싶다
그리움도 외로움도 잊어보려고
금일도 냄새나는 쓰레기와
씨름하며 하루해는 넘어간다
여우야 토끼야 사랑한다
시 금 동 건
옹기종기 네 식구
한 지붕 단란했던
그 순간 그 행복
엄동설한 춘 삼 월 지나
싱그러운 여름이 왔건만
우리는 월말 부부란다
여우같은 집사람이 보고 싶을 때면
술 한 잔으로 마음 달래고
토끼 같은 딸이 보고 싶을 때면
눈물로 밤 지새우며.
빈 방 홀로 누워 보지만
천장에는 그리움만 가득
주마등같은 옛 기억이
빛이 되어 사라진다.
여우야 토끼야 보고 싶다
그리움도 외로움도 잊어보려고
금일도 냄새나는 쓰레기와
씨름하며 하루해는 넘어간다
여우야 토끼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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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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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 하면 그리움이 많겠지요
그러나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가 있으니
얼마나행복 하십니까?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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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세요. 월말의 만남이시네요 수고 하십니다.
어느 세상이나 일터는 멀고 가족 모두 전근 못하여
월말 부부로 다니는 분들 많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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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히 느끼는 타향살이 입니다...
더운날 고생 많구요.... 멋진 주말 잘 보내시길.... ^^~
..............
여우야 토끼야 사랑한다 ..!!!
오영근님의 댓글
![](http://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da/dan198.gif)
뵙고 갑니다.
늘 건안 하시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오영근 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 드립니다
고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