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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등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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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525회 작성일 2006-09-21 00:20

본문

강물처럼 등 붙여
 
 
康 城 / 목원진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이오.

자고 싶지만 창이 밝으니 강둑에서

여물어가는 가을의 물줄기를 보아요
 
 

어젯밤 등을 토닥여 주었듯이

앞 물 울렁임의 등을 뒷물이 주물러

되돌아 보아 더 눌러 달라 하고 있네.
 
 

어제 위로 오르던 강물이

썰물인가, 아래로만 사이좋게 내려

시멘트 둑에 그 손길 나무와 풀꽃에 숨어주네
 
 

정서 없는 강둑이라 하지만

개나리 피고 무궁화 있고 해바라기도,

손바닥만 한 화단에 온갖 꽃 심어 자랑한다.

 
 
그대 자전거 앞장서고

나는 뒤에 페달 밟으며 따라간다

얼마를 달려 약속하듯 나란히 앉는다.
 
 

같이 보는 강물에

숭어 뛰어 첨벙 똥그란 수문을 만드니

퍼지는 파문에 물새들 노리어 쫓아 든다.
 

 
화단에 얼룩진 고운 나비

펄럭이니 예뻐서 사진에 담고 싶어

들킬세라 살금살금 가까이 다가선다.

 
 
여기 이웃 섬나라지만,

사치 말고 부지런히 목표 향하여

강물처럼 사이좋게 등 붙여 걸어갑시다.
 
,,,,,,,,,,,,,,,,,,,,,,,,,,,,,,,,,,,,,,,,,,,,,,,,,,,,,,,,,,,,,,,,,,,,,,,,,,,,,,,,,,,,,,,,,,,,,,,,,,,
 
川波のように背合わせ

 
 
康 城 / 木原進
 
 

天高く馬肥える季節だよ

眠たろうが窓明るいので川の土手で

いえて行く秋水の流れを見ましょう
 

 
昨夜背中を揉んでくれた様に

前の波盛り上がり背を後ろの波が揉み

後ろ向いてもっと揉んでほしいと言う
 

 
昨日上に向かい上がってた流れは

潮が引くのか下方に仲良く流れ

セメント土手にその手は木々や草花に喉を癒す
 

 
情緒の無い川土手と言うが

つつじ咲きむくげひまわりも有り
 
手のひら並みの花壇数多い花咲き自慢している。
 
 

貴女の自転車前に走り

私は後ろでペダルを踏み付いて行く

暫く走り約束でもした様に一緒に休む。
 

 
共に見る川の水面に

鯔跳びチャボンと丸い水紋を作ると

広がり行く波紋に水鳥狙い潜って行く。
 

 

花壇にしま模様の綺麗な蝶

羽ばたき可愛くて写真に収めようと

見つかるかなソロリソロリ傍に近寄る。
 
 

ここは隣の島国だが

贅沢しないで努力し目標に向かい
 
流れ行く川のように仲良く背を合わせ歩みましょう。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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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어렵고 힘이 들 수록  등을 대고  힘을  모으면 
몇  갑절의  능력이  생기고  결과를  얻지요.
아름다움이란  바로  그런  삶이겠지요.  건안  하소서.....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네, 인생의 삶도 강물처럼 바람 거센 날이면 물결 일어나고
폭풍에는 홍수도 되며 많은 곡절을 꺾듯이 오늘처럼 바람 없는 날에는 고요하군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
걸어 10분도 안 되는 거리에 강이 있습니다. 둘레에 방수 둑이 있고 해서
자연의 운치가 적지만 그런 데로 나무와 잔디와 풀꽃 가꾸어 자주 산책하러 가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온 시인님!
감사합니다. 역시 혼자인 때 보다 바쁩니다.
말싸움도 하고 웃기도 하며 작은 여행도 하고
공부도 하고  사업도 여전 계속하려 하니 말입니다. 좋은 날이 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오늘은 여기도 30도를 내려 낮의 기온이 27도랍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좋은 가을날입니다. 시인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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