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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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김옥자
나부끼는 이파리 은빛으로 반기면
뜨거워 붉다 못해 터져버린 무화과
매미도 한 장 벗어 던지고
퍼드덕 맴맴 날아 오르네
별미의 반은 피우지 못해 애틋한
망울진 연분홍 첫사랑 향이던가
사르르 녹는 달콤한 첫 맛은
이웃 어르신 문안 떠나가고
가는 여름이 너무나 아쉬워
매미처럼 가지에 집을 지어
그늘 아래서 입이 부르트도록
즐겨 불렀던 시골의 음악 소리
2006-8-18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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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의 달콤함은 잊을 수가 없네요.
마주한 사랑처럼!
가는 여름 아숴 하는 여름의 상징
매미의 소리가 김옥자시인님의 노래소리처럼
들려오는 여유로운 아침입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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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참으로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그곳도 이젠 가을바람이 불겠지요?
그간에 건강하시리라 믿으면서...^^*
늘 강녕하시길 두 손 모읍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릴 때 먹어 보았던
무화과 열매 그 달콤함은
아마도 지금은 그때 그 맛이 나려는지요
오래전에 추억 한가락 떠올려보며 쉬어갑니다
오랜만에 안부를 묻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이제는 여름도 저만치 물러가려 합니다
고운 오늘이 되시어요^^*
김진관님의 댓글
김진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지금도 대책 없이 달콤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無花果 참 맛있는 과일 입니다
지금 집집마다 울긋 불긋 익어가고 있더군요
함은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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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은 님 향한 그리움인가요
한알 깨물면 상큼하게 톡 터지는 싱그런 첫사랑 향기^^*
생각만으로도 상큼하네요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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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익은 무화과
둘이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지요....
김영미님의 댓글
김영미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숨어 있는 꽃 속에서 맺은 열매 상큼하고 달콤한 맛으로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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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열매의 맛과 추억을 생각 합니다.
그 계절의 추억을.. 2006/08/20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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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발자취에 감사드립니다
여기도 가을바람이 불어 오는 듯 합니다
모든분들 언제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김경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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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입문한 부산 남천동 언덕에 걸쳐앉은 김 경근 입니다.
바쁘신데 집에 들려주셔서 감사함을 드립니다.
'무화과 나무의 비유를 배우라.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알아라'라고 하였는데...?
잎만 무성하고 무화과 열매없는 나무는 찍힐 것입니다.
좋은 생각 머물다가 갑니다 초가을에 좋은 일들이 있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