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후회後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819회 작성일 2006-12-11 19:16

본문


후회後悔

          글/ 박치근


얼마나 많은 세월이 지난 후에

오늘보다 가슴 저미는 선명한 뉘우침이 온다해도

당신의 영혼을 캔버스에 담을 그리움이 있다면


아직 한 번도 그려보지 못했던

당신의 미소를 그리렵니다


붉은 노을자락 계곡에 드리울 때

김소월의 진달래꽃 향기 맡으며

어제의 아렸던 모든 것들을

내 탓으로 할 수만 있다면


헤어짐이 만남을 전제로 하는

새로운 반가움이 아닐지라도

하루를 사는 나에겐 기적으로 남을 겁니다


주사위 놀음으로 하루하루를 점치는

요행僥倖의 흔적을 지우기가 역겨워지면


속절없이 바람이 드는 눈물소리에

뉘우침은 뉘우침으로 보상받지 못하는

뼈저린 낭패감이 용서를 구하려 합니다.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박치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행의 흔적을 지우기가 역겨워지면
김소월의 진달래꽃 향기 맡으며
아렸던 모든것 내탓으로 할 수만 있다면
시인님 고마운시 거듭 읽으니
뼈저린 낭패감이 용서를 구하려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49건 49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889
잠자리2 댓글+ 2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07-01-13 1
1888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22-06-29 1
1887 no_profile 설동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6-02-25 4
1886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6-03-28 1
1885 no_profile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6-07-25 0
1884
가을 맞이 댓글+ 1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06-09-05 0
188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19-12-23 2
188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20-09-11 1
1881
청계천 야경 댓글+ 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06-04-11 1
1880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21-03-25 1
1879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4-24 1
1878
댓글+ 9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7-17 1
1877
초가을 댓글+ 6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08-08 4
1876
가랑잎 댓글+ 6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12-09 6
1875
초겨울 먼지 비 댓글+ 1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6-12-12 3
1874
등대 댓글+ 5
장찬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8-01-11 5
1873
도시의 봄 댓글+ 3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08-03-06 3
187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8-04-30 0
187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9-12-22 2
1870 no_profile 노귀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21-03-30 1
1869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21-09-15 1
186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22-01-17 1
1867 김예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5-01 1
1866 김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6-07 0
1865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7-14 0
1864
실연 댓글+ 8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7-15 0
1863
장마 소식 댓글+ 9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7-23 0
1862
亭 子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8-14 0
1861
응급실(수필) 댓글+ 4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06-08-22 1
1860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19-10-30 3
1859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20-03-19 1
1858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21-11-23 2
185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2022-03-17 0
1856
술(酒) 댓글+ 3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4-10 3
1855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7-03 2
1854
나의기도 댓글+ 4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7-31 0
1853
코스모스 댓글+ 1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8-30 0
185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09-09 2
1851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6-11-04 2
1850
올해에는 댓글+ 2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2008-01-23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