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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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딸
속 끓이지 말고
너그럽게 살아다오
내 너 나이 때 그랬듯이
내 젊을 때 중년을 몰랐고
중년에도 노년을 몰랐나 봐
지난밤 서리가 내리더니
희미한 빛이 보이는구나
하늘도 땅도 문이 열리고
빛도 색깔도 향을 품었네
이거 참 신기한 일이구나
때가 와야만 보이는구나
언젠가 알게 될 날 있으리
이제 겨우 등에 짐 풀어놓고
홀로 청산을 오르니
끝없이 펼쳐진 길이 보이네
아마 인생의 길인가보다
2005-10-27
댓글목록
김희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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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이곳 아침은 기온이 찹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늘 건안과 건필을 기원합니다..^^*
임남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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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날을 잘 모르는것이 사람이 아닌지요. 앞으로 살아가다 보면 인생을 깨닫게 되는건 아닌지요.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한종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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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라도 청산에 올라 인생의 먼 길을 볼수 있다는것이 부럽습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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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선생님 안녕하세요.
인생여로의 길이 활짝 열려있군요.
저도 그 길을 걸으니 땀으로 흠뻑 젖던데요.
글 감상 잘했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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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기까지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 우리네 어머니들의 마음은
자식들 걱정부터 하지요.
김시인님도 어쩔 수 없는 한국의 어머니군요. ^^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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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숙 선생님 좋은 뉴스를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임남규 선생님
한종선 선생님
김춘희 선생님 언제나 고맙습니다.얼마전에 집에 갔다 돌아오는 날 밤 아들이 잠을
못 이루는 것 같아서 생각하니 마음 아파서 쓴 글입니다. 늘 평안 하시기 바랍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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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일 선생님 고맙습니다
자식 생각, 부모생각, 왜 이렇게 가슴 아픈지
아픈 마음 달래기 위하여 계속 글을쓰야 할것 같습니다.
평안 하시기 바랍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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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이 부모가 되서야 부모의 마음을 안다 하는 옛말이 틀림없는 말이라봅니다.
이곳은 비온후 햇빛이 밝게 비춥니다. 커피가 생각납니다.은은한 향기가 있는....
정영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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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선생님..
뵙게 되어 반가웠어요.
정말 저한테도 포근한 엄마처럼
느껴졌어요. 그렇게 생각해도 되지요?
다시 뵈올 날까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